[TV리포트=김현서 기자] NCT 출신 태일에게 징역 7년이 구형된 날, 또다른 남자 아이돌의 성범죄 의혹이 터졌다. 더보이즈 출신 주학년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18일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되었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즉시 활동 중단 조치를 취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면서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 소식을 전했다.
앞서 주학년의 활동 중단 소식이 전해진 바,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하지만 그가 사생활 이슈에 연루됐다는 입장이 나오며, 걱정은 무참히 박살나 버렸다.
원헌드레드의 주학년 ‘손절’ 소식과 함께 그가 최근 일본 전 성인비디오(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사적 만남을 가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러한 가운데, 두 사람이 단순 연인 관계가 아니라 성매매로 이루어진 관계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을 더했다. 여기에 소속사 관계자까지 연루됐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소속사를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자 원헌드레드의 차가원 회장은 “이번 사안들을 통해 당사의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깊이 반성한다”면서 “이에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태도 전반에 대한 관리 체계를 관리하고, 윤리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내부 시스템 정비에 힘쓰겠다”라며 무거운 입장을 전했다.
또한 주학년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나에 관한 기사로 많이 놀라셨을 팬 여러분, 그리고 모든 분들에게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 5월 30일 새벽, 지인과 함께 한 술자리에 동석했고 그 자리에 있었던 건 사실이다. 기사나 루머에서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떤 불법 행위를 한 사실은 전혀 없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팬들은 “불법행위가 아니라면 팀에서 퇴출될 이유가 없지 않냐”라며 의구심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같은날 NCT 출신 태일은 집단성폭행 혐의에 대한 재판을 받았다. 앞서 태일은 지난해 6월 13일 서울 이태원 한 술집에서 두 친구와 함께 중국인 여성 피해자를 만났다. 함께 술을 마신 이들은 의식을 잃은 피해자를 택시에 태워 주거지로 이동, 집단 강간을 저질렀다.
이 사실을 알게된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8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하여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팀 탈퇴 소식을 알렸다. 성범죄 연루 소식이 나온 후 태일은 별다른 사과 없이 개인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18일 진행된 재판에서 검찰은 “사안이 매우 중대하고 죄질이 불량하다”면서 징역 7년 구형과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과 신상 공개 고지 명령, 취업 제한 명령 등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 태일은 피해자가 합의해 수사기관에 처벌 불원 의사를 밝혔다면서 “범행하고자 계획한 것이 아니다.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관용을 베풀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한다”라고 선처를 구했다. 최후진술에서 그는 “실망을 느낀 모든 사람에게 너무 죄송하다. 선처해 주신다면 일생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태는 어떤 일이라도 하면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도록 하겠다”라고 호소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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