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해인 기자] 디즈니·픽사가 또 한 번 관객의 마음을 훔치는 데 성공했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영화 ‘엘리오’가 26,11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5일 연속 정상을 지키던 ‘드래곤 길들이기’는 22,622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단, 두 영화의 격차는 크지 않아 이후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디즈니·픽사는 6월에 개봉한 영화들이 좋은 기록을 써왔다. 2023년 6월 개봉한 ‘엘리멘탈’은 72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2024년 6월에 찾아온 ‘인사이드 아웃 2’는 무려 879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대성공했다.
올해 ‘엘리오’도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하면서 이 흥행 바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단, ‘엘리오’의 첫날 관객수는 ‘인사이드 아웃 2′(194,831명)과 ‘엘리멘탈'(48,002명) 보다 낮아 개봉 이후 입소문이 더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엘리오’는 지구에서 혼자라는 소외감과 외로움을 느끼며 외계인에게 납치당하는 걸 꿈꾸던 소년 엘리오가 우주로 소환되면서 겪게 되는 여정을 담은 감성 어드벤처 영화다. 영화는 엘리오가 느낀 외로움을 다채롭게 조명하며 공감을 이끌어내고, 외로움이 누군가와 진심으로 연결되기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영화는 디즈니·픽사의 작품답게 압도적인 상상력과 환상적인 비주얼로 스크린을 가득 채웠다. 행성 간 조직 커뮤니버스부터 각양각색의 외계 생명체와 다양한 외계 행성까지, 개성 넘치는 이미지와 새로운 세계관은 관객들을 단숨에 영화 속으로 끌어들인다. 신비로움을 더하는 곡선과 반투명한 이미지, 풍부한 색감 등을 통해 디즈니·픽사는 기술의 정점을 펼쳐 보였다.
‘엘리오’를 본 국내 매체들은 “픽사의 완성도 높은 가족 영화. 아이부터 어른까지 저마다의 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는 작품”(주간경향, 정용인 기자), “디즈니·픽사 장인들의 환상적 비주얼과 독보적 상상력”(싱글리스트, 정현태 기자), “픽사 매직이 반짝이는 성장 영화의 마스터피스”(SR타임스, 심우진 기자), “이 시대에 필요한 가장 황홀한 위로”(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지구와 우주를 오가며 보여주는 눈부신 영상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등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18일 박스오피스에서는 ‘엘리오’와 ‘드래곤 길들이기’에 이어 ‘하이파이브’가 22,39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신명'(13,668명),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12,526명)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 한 번 디즈니·픽사의 저력을 증명한 ‘엘리오’는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영화 ‘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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