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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준호, 김대희 등이 있는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걸그룹 멤버와 불륜설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발생한 과도한 사생활 침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JDB 엔터 대표, 사생활 침해 고소로 대응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8일 보도내용에 따르면 JDB엔터테인먼트(이하 JDB엔터) 대표 A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사적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온라인에 유포한 이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JDB엔터 측도 같은 날 사생활을 침해하는 불법 행위를 한 용의자를 특정해 수사해달라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를 둘러싼 도 넘은 사생활 침해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JDB엔터와 A 대표는 관련 자료와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DB 엔터 대표, 걸그룹 멤버 불륜?
X(엑스·옛 트위터)
최근 X(엑스·옛 트위터)에는 JDB엔터 대표 A씨가 자회사인 EFG뮤직 소속 걸그룹 멤버 B씨와 부적절한 관계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A씨와 B씨가 여러 차례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다는 폭로와 함께 두 사람이 커플티를 입고 외제차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 늦은 밤 길거리에서 포옹하거나 서로 손 잡고 걷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파장이 일었습니다.
A씨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여러 차례 출연한 바 있으며 아내와 두 자녀를 둔 유부남입니다. B씨는 EFG뮤직 소속 3인조 걸그룹 멤버로 지난해 5월 데뷔했습니다.
A씨는 B씨와 부적절한 관계임을 인정하고 JDB엔터에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JDB엔터 측은 "최근 제기된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당사자는 사측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호테우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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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자회사 EFG뮤직 대표직에서도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EFG뮤직은 소속 가수인 걸그룹'이호테우'에 이어 나나, 하이잭과 전속계약을 잇달아 해지하고 공식 홈페이지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이호테우는 작년 10월 JDB엔터테인먼트가 자회사 EFG뮤직을 설립하고 영입한 1호 아티스트입니다. 네기, 미나, 아무 세 멤버로 이루어진 일명 '지하 아이돌'이었습니다.
EFG뮤직 측은 지난 14일 "현재 대표는 상황 정리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상태이며, 이에 따라 내부 실무진이 운영 정리를 맡아 필요한 대응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상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EFG Music은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하며, 이후 회사 존속 여부를 포함한 조직 운영 방향은 내부 정리 및 법률 자문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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