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선유도해수욕장을 오는 7월 9일부터 40일간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선이 노닐던 섬'이라는 뜻을 가진 선유도는 곱고 긴 백사장과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지녔다.
시는 개장 기간 비치파라솔 100개, 구명조끼 700벌 등을 비치하고 실내 샤워장도 무료로 운용할 계획이다.
어린이 놀이시설인 미끄럼틀과 워터슬라이드도 해변 주변에 설치해 가족 단위 피서객들을 맞는다.
아울러 요가, 모래찜질, 해변 명상 등 콘텐츠로 피서객들에게 '쉼과 회복'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산경찰서와 군산해양경찰서, 군산소방서 등도 현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피서객의 안전을 지킨다.
올해 별도의 개장식은 없다.
군산시 관계자는 "선유도해수욕장이 깨끗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해양 치유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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