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곡성군 침곡역 일대는 옛 전라선 철길과 숲, 그리고 섬진강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여행의 무대예요.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장미공원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한 이곳은 6월의 초록이 짙어지는 계절에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오늘은 옛 철길 따라 달리는 곡성 침곡역 증기기관차 마을,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시간여행과 주변 가볼만한 곳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곡성 침곡역
곡성 침곡역은 1936년 산림자원 수송을 목적으로 개설된 역사 깊은 간이역이에요. 지금은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그리고 다양한 체험 시설이 어우러진 섬진강 기차마을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침곡역을 출발해 가정역까지 이어지는 5.1km 구간은 섬진강과 국도 17호선, 그리고 숲길이 나란히 펼쳐져 있어요.
증기기관차는 곡성 기차마을에서 침곡역, 그리고 가정역까지 총 10km 구간을 운행하며, 왕복 90분의 여유로운 기차여행을 선사해요. 침곡역에서 내려 레일바이크로 갈아타면, 섬진강의 풍경을 좀 더 가까이서 만끽할 수 있습니다.
침곡역은 또한 강 건너 호곡마을로 이어지는 줄배가 남아 있는 곳으로, 섬진강의 전통적인 운송 방식도 엿볼 수 있습니다.
태안사
곡성군 태안로에 위치한 태안사는 신라 경덕왕 원년(742년)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이에요. 동리산 자락에 자리해 숲길과 계곡이 어우러진 경관이 아름답고, 대웅전과 적인선사탑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품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계곡물이 맑고 시원해 산책과 피서, 사찰 탐방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요. 태안사 청동대바라 등 9점의 문화재도 소장되어 있어 역사와 전통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
대황강 출렁다리
곡성군 목사동면 구룡리와 죽곡면 태평리를 잇는 대황강 출렁다리는 길이 185m, 폭 2m의 국내 하천 내 최장거리 인도교예요.
다리 중간에 서면 출렁거림이 느껴지고, 강을 가로지르며 바라보는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다리 건너에는 쉼터와 트레킹 로드가 이어져 있어 한적한 산책을 즐기기에 좋아요.
주말이나 연휴에 드라이브 코스와 연계해 방문하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됩니다.
죽동제
곡성읍내에 위치한 죽동제는 예전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만들어진 저수지였으나, 지금은 곡성생활체육공원으로 변신했어요.
6월이면 저수지 주변과 데크길을 따라 연꽃과 수국이 만개해 산책과 사진 촬영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약 1.2km의 산책로와 물 위 데크길이 연결되어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여유롭게 걷기 좋아요. 여름철에는 연꽃 향기와 함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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