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초록마을사업 협약식(왼쪽부터 이영표 회장, 김창규 시장, 이경민 소장)
제천시와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영표)는 지난 17일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기후변화 대응 공동주택 초록시범마을 만들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내 11개 공동주택 간 3자 협약이 체결되었으며, 협약의 핵심 내용은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과 관련된 구체적인 활동 및 상호 협력에 대한 사항이다.
'초록시범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온실가스 저감과 녹색생활 실천을 목표로 공동주택 주민들에게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1개 단지가 참여했다. 참여 단지는 다음과 같다:
제천시,초록마을사업 협약
△장락주공 1·3·4단지 △강저휴먼시아 1·3단지 △강저LH 4단지 △강저 2단지 국민임대 △하소주공 4단지 △제천하소 3단지 △강저리슈빌 △극동아파트 등이다.
참여 단지는 전기 에너지 절감, 에코홈컨설팅, 주민 홍보활동 등을 실천하고 그 실적에 따라 최우수상(1단지), 우수상(2단지), 장려상(3단지), 참가상(5단지)이 수여된다. 또한 폐페트병이나 폐건전지 수거 등 환경 실천 미션을 수행한 주민에게는 음식물 종량제 봉투를 제공하는 인센티브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정원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라며, "실제 온실가스로 인한 변화가 체감되는 지금,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보전 실천에 앞장서 주신 각 아파트 관리소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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