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보유한도 꽉 찼다" KT, 주가 상승 흐름 이어질까? 투자 전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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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보유한도 꽉 찼다" KT, 주가 상승 흐름 이어질까? 투자 전망 분석

나남뉴스 2025-06-18 01:24:21 신고

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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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K텔레콤의 유심 개인정보 유출 사고 여로 인해 이탈 가입자들을 흡수한 KT가 실적 개선감이 커지며 외국인 한도 소진율이 100%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KT 지분율 49%(한도수량 1억 2349만 626주)는 외국인이 최대로 보유할 수 있는 수량인데, 이 수량이 모두 동 난 것이다. SK텔레콤의 외국인 한도 소진율은 81.57%, LG유플러스의 외국인 한도 소진율은 75.59%를 기록했다. 

KT의 외국인 한도 소진율이 상승한 데에는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 여파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18일, SK텔레콤에서는 유심 정보가 유출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SK텔레콤 고객들이 KT 등 타 통신사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KT, 실적부터 사업까지 '호재' 가득? 

사진=KT 홈페이지 
사진=KT 홈페이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해킹 사태가 알려진 4월 22일 이후 이달 12일까지 SK텔레콤에서 KT로 통신사를 변경한 가입자들의 수는 무려 30만 1528명으로 알려졌다. 외에도 KT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주주환원 강화 정책'에 따른 수혜도 예상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중심으로 주주환원 확대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란 배당을 통해 얻은 소득을 다른 소득과 합산하지 않고 차등 세율을 적용해 별도로 과세하는 제도로 알려져 있다. 

이 제도가 도입된다면 배당소득 관련 세금이 감소하게 된다. 때문에 상장사들의 지배주주가 배당 유인이 커지게 되며 고배당주의 투자 매력이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지난해 KT의 배당성향은 117.86%였다.

사진=KT 홈페이지 
사진=KT 홈페이지 

일각에서는 하반기 KT의 '실적'도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KT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분기(6888억 원) 대비 20.3% 증가한 8283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나증권 김홍식 연구원은 "KT의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더욱 우수할 전망으로 보인다. 강력한 주가 부양 의지를 감안할 경우 2분기 또는 3분기에 주가배당금이 700원까지 높아질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KT의 AI 사업도 KT의 성장동력으로 작용해 주가에 호재로 적용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KT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진행하는 인공지능 전환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팔란티어, 스노우플레이크 등과의 제휴에 따른 기업간거래 AI 사업에서의 성과도 기대된다. KT는 AI와 AX 사업 확장으로 새로운 성장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KT 목표 주가를 6만 5천 원까지 올리는 등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30년 6G 이전까지 통신사들은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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