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그룹 ‘NCT’ 전 멤버 태일의 공판이 18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6형사부 심리로 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 준강간) 혐의를 받는 태일 등 세 명의 첫 공판이 18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애초 지난달 12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한 차례 연기됐다.
특수 준강간은 흉기나 위험한 물건을 소지했거나 2인 이상이 함께 강간을 저지르면 적용된다. 준강간은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간음하거나 추행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앞서 태일은 지난해 6월 지인 두 명과 함께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지난 2월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는 공범 2명과 태일을 성폭력처벌법상 특수 준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태일은 성범죄 혐의로 피소됐음에도 지난해 7월 정규 6집 ‘WALK’ 홍보를 위한 웹 예능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NCT 127 데뷔 8주년 기념 팬 미팅 ‘2024 엔시티 127 8th 애니버서리 팬 미팅’ 무대에도 올랐다.
뒤늦게 사태를 인지한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8월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하여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하였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SM 측은 태일의 성범죄 혐의 사실을 숨겼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당사와 태일은 8월 중순에 피고소 사실을 처음 인지했고 태일은 28일에 경찰 조사를 받았다”라고 반박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SM은 “당사와 태일과의 전속계약이 2024년 10월 15 일부로 해지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NCT 멤버들 또한 태일의 소식이 전해진 후 그의 계정을 빠르게 언팔로우하는 등 손절에 나섰다.
한편 태일은 지난 2016년 NCT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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