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자골목에서 흉기를 들고 행인을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20분께 서울 구로구 한 먹자골목에서 길이 19㎝의 흉기를 들고 행인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만취 상태였으며, 행인과 시비 끝에 흉기를 들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현행범 체포 직후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불청구 결정을 내리면서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게 됐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