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사회공헌] ① 케이뱅크, 소상공인·취약계층 대상 상생금융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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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사회공헌] ① 케이뱅크, 소상공인·취약계층 대상 상생금융 '활발'

한스경제 2025-06-17 18: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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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지난해 인터넷은행 설립 취지에 맞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상생금융에 분주히 움직였다. /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는 지난해 인터넷은행 설립 취지에 맞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상생금융에 분주히 움직였다. /케이뱅크 제공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지난해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은 역대 최대 실적 시현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이들의 사회공헌활동 총액은 386억1800만원으로 2023년의 236억4200만원과 비교해 236억4200만원(157.9%)이 증가했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은 설립 취지인 상생금융을 확대하기 위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과 더불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지원도 활발히 펼쳤다. <한스경제> 는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의 주요 사회공헌활동 내역을 되짚어 보았다. <편집자 主>

케이뱅크는 인터넷은행 설립 취지에 맞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상생금융 지원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에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액은 2023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케이뱅크의 사회공헌활동 총액은 37억9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의 17억6300만원과 비교해 115.2%(20억3100만원)가 증가한 수치다.  

이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서민금융(신용회복위원회 예산지원 3억4700만원·신용회복위원회 기부 등에 5000만원) 3억9700만원 △지역사회·공익(사회복지시설 및 자원봉사단체 등의 지원에 3000만원·소외계층 지원 6000만원·금융소비자보호 등 공익 홍보에 3800만원·소상공인 지원 20억·기타지원 100만원) 21억2900만원 △학술 및 교육(학술·교육사업 수행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 300만원 △메세나(문화·예술·체육) 300만원 △환경 12억6200만원 등이다. 

지난해 케이뱅크의 주요 사회공헌활동을 보면, 임직원 30여 명이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을 찾아 ‘금융권 합동 사랑의 온기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거동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과 난방유 등 온기패키지를 손수 배달했다. 이와 더불어 1000만원 기부금도 전달했다. 

또한 지난해 연말에는 취약계층의 출산과 육아 지원을 위해 후원금 5000만원을 구세군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저출산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저출산 극복 키트 지원사업’에 활용됐으며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가구를 선정해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물품키트를 제공했다.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도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섰다. 최 행장을 비롯한 케이뱅크 임직원 30여 명은 지난해 5월 종묘 일대에서 환경정화 플로깅을 실시했다. 환경 보호 취지에 맞게 쓰레기 수거에 사용된 비닐 봉투도 생분해성 수지 원료로 만들어 100% 자연 분해되는 자연친화적 생분해 제품을 사용했다. 또한 연말에는 최 행장이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기도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상생금융 활동에도 분주히 움직였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설 명절을 맞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경기침체와 영업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장에 필요한 물품구입자금과 긴급생계비 지원에 활용됐다. 또한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약 2만7000명의 자영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총 51억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을 지급했다. 

지난해 7월에는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문화예술 갤러리 ‘올모(OLMO)’가 운영하는 장애인 갤러리 중 두 곳인 경기 일산점과 부산 해운대점에 2억원 투자·지원했다.  또한 서울 송파구 문현중학교를 찾아 재학생 525명을 대상으로 저축· 소비·신용·금융사기 예방 등을 주제로 한 금융 진로 뮤지컬 ‘유턴’을 공연하며 청소년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활동도 진행했다.

케이뱅크는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업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며 상생에 나서고 있다. 현재 10개(서울·부산·대구·대전·경남·충북·충남·인천·세종·경북)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상품인 ‘사장님 보증서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보증서대출은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포용하며 지역 상생금융을 지원하는 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해 1차로 판매한 부산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취급건수의 절반이 넘는 58%가 중저신용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제공됐다. 

또한 취급건수의 68%는 지역경제의 허리인 4050세대에게 제공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단초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을 취급한 사업장도 음식점과 편의점을 비롯해 PC방, 헬스장, 주차장 등 골목상권이 주를 이뤘다. 

한편 케이뱅크의 2024년 연간 전체 기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34.1%로 목표치인 30%를 크게 상회했다. 연간 신규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는 1조1658억원이며 이에 2017년 4월 출범 이후 2024년까지 누적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는 총 7조1658억원에 달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며,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사장님보증서 대출과 같은 맞춤형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신용평가모형(CSS)의 성능도 높여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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