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아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마음이 기울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 “토트넘이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을 위한 초기 협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음뵈모는 토트넘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최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브렌트포드 시절 음뵈모와 함께한 인연이 있다.
토트넘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변화를 맞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떠나고 프랭크 감독이 부임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다가오는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 출격한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공격 영입에 착수했다.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음뵈모가 걸려들었다. 직전 시즌 42경기에 출전해 20골 9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음뵈모는 “이적설은 나에게 새로운 일이다. 선수로서 받아들여야 하는 삶의 일부다. 프랭크 감독은 나에게 정말 많은 걸 해줬다. 성장시켜 줬다”며 새로운 도전을 시사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지만, 음뵈모 영입전에서 뒤처지는 분위기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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