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뉴욕 양키스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돌아왔다.
스탠튼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개막 후 71경기 만에 처음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이날 스탠튼은 첫 타석부터 득점권 기회를 맞았지만, 범타로 물러났다. 1회말 2사 2·3루에서 에인절스 선발 호세 소리아노의 초구 시속 95.7마일(약 154km/h) 싱커를 건드려 3루수 땅볼에 그쳤다.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스탠튼은 4회말 1사에서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고, 소리아노의 8구 97.4마일(약 157km) 싱커를 잡아당겨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스탠튼의 시즌 첫 번째 안타. 다만 스탠튼은 득점까지 올리진 못했다.
스탠튼은 6회말 2사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네 번째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9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켄리 잰슨의 93.8마일(약 151km) 커터를 잡아당겨 2루타를 생산했다. 이후 대주자 제이슨 도밍게스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감했다. 경기는 에인절스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1989년생 스탠튼은 2007년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말린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으며, 빅리그 통산 6029타수 1553안타 타율 0.258 429홈런 1103타점 출루율 0.345 장타율 0.525를 올렸다.
빅리그 첫 시즌이었던 2010년부터 2018년까지 9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우타거포로 발돋움했다.
2017시즌 종료 후 마이애미에서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이후에도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포스트시즌 14경기에서 홈런 7개를 쳤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MVP를 수상했다.
하지만 '유리몸'이라는 꼬리표가 늘 스탠튼을 따라다녔다. 스탠튼은 빅리그 커리어 내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2011년(150경기), 2017년(159경기), 2018년(158경기)을 제외한 나머지 시즌에서는 150경기 이상을 소화하지 못했다.
올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문제를 겪었다. 팔꿈치 힘줄 부상을 당하면서 한동안 회복에 집중했다. 훈련을 통해 차근차근 몸 상태를 끌어올렸고, 최근 더블A에서 3경기 11타수 3안타로 실전 점검을 마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17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스탠튼의 타격 컨디션은 좋아 보인다. 스탠튼은 신중하고 섬세한 성격을 갖고 있는데, 타격 타이밍도 그렇고 빠른 공을 대응하는 것 모두 괜찮다고 느끼는 것 같다. 거의 준비가 됐다고 느끼는 듯하다"고 밝혔다.
사진=AFP, A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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