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우 캐스팅에 로또 맞은 기분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용완 PD가 추영우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 PD는 17일 tvN 월화극 '견우와 선녀' 제작발표회에서 "추영우는 정말 핫하지 않느냐"면서 "'견우'(추영우)는 '성아'(조이현)가 첫눈에 반해야 하는 전제가 있다. '그런 배우가 누가 있을까?' 생각했을 때 추영우가 피지컬부터 목소리까지 완벽했다. 만화를 찢고 나온 것처럼 완벽했다"고 극찬했다.
"현장에서 동물적인 감각으로 연기를 하더라. 좋은 작품의 흐름 속에서 인기를 많이 얻고 있는데, (추영우의) 실력이 올라가는 추세에 '우리 작품의 로또 같다'고 생각했다. 촬영할 때도 중간 중간 놀라고 재미있었다. 국민 첫사랑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드라마는 죽을 운명의 소년 배견우와 이를 막으려는 MZ무당 소녀 박성아의 첫사랑 구원 로맨스다. 동명 웹툰이 원작이이며, 양지훈 작가가 썼다. '돌풍' 김용완 PD가 연출했다. 추영우와 조이현은 '학교 2021'(2021~2022) 이후 3년 만의 재회다.
추영우는 "편집된 하이라이트 영상을 오늘 처음 봤는데 나도 기대된다. 현장에서 다들 최선을 다해 더 기대된다"며 "견우는 죽을 운명을 갖고 태어나 불운을 끌고 다닌다. 가시를 세우고 살아가는 고슴도치 같은 소년이다. 그런 지점에 공감이 가고, 잘 표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조이현은 더 예뻐지고 성숙해졌더라. 연기적으로도 많이 발전했다. 전작에선 티키타카가 없었는데 이번엔 더 친해지고 개그적인 요소도 붙었다. 후반부 촬영을 하면서 더 친해진 기분"이라고 했다.
23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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