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위성락 안보실장 "한미정상회담 어려워져...한일정상회담 내일 오후 예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속보] 위성락 안보실장 "한미정상회담 어려워져...한일정상회담 내일 오후 예정"

폴리뉴스 2025-06-17 12:39:13 신고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한 호텔의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한 호텔의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6일(현지시각)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갑자기 귀국하게 됐기 때문에 내일로 예정됐던 한미정상회담은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캐나다 캘거리에 마련된 대통령실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원래 다자 계기에 이런 일들이 간간이 있기는 한데 아마 이란-이스라엘 군사적 충돌 문제와 관련 있어 보인다"며 "미측으로부터는 그런 상황이 생긴 언저리에 저희한테 양해를 구하는 연락이 왔었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일본과의 정상회담은 내일 오후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을 다시 조율하고 있느냐'는 물음에 "가장 빠른 계기를 찾아서 다시 추진하려고 한다"며 "NATO를 가게 된다면 그렇게(가장 빠른 계기가 NATO가) 될 공산이 있겠다"고 답했다.

'미국이 양해를 구한 게 외교적 결례로 여겨졌느냐'는 물음에 "결례인 상황은 아니다"라며 "아마 미국에서도 결정이 급박히 이루어진 것 같고 그즈음에 저희한테 연락이 와서 우리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불발 소식에 "반응은 따로 없으셨다"며 "미측으로부터 상황을 인지한 직후 보고가 됐다. 보고를 드리면서 동시에 '가장 근접한 차기 계기로 추진하겠다'고 하니까 '그렇게 하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한미일 정상회담은 아직 미정이라고 답했다. 

17일(현지시간) 열리는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선 "한일 관계는 과거사로부터 오는 미묘한 문제도 있고 또 현재와 미래를 향해서 협력해야 되는 중요한 과제도 있다"며  "과거사의 문제는 잘 관리해 나가면서 협력을 증진해 나간다는 방향으로 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일의 여러 문제들도 있고, 현안에 대한 이견들도 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를 건설적으로 끌고 감으로써 선순환의 분위기 속에서 이견도 더 쉽게 조정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는 방향으로 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오는 17일(현지시간) 오후 다른 정상회담이 예정됐느냐는 물음에 "그동안에 시간을 조율하다가 잘 맞지 않았던 나라를 대상으로 알아보고 있다"며 "그건 어떻게 될지 미지수"라고 했다.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