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킴갤러리 기획전, 작가 임시호 개인전 ‘시호 Shi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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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킴갤러리 기획전, 작가 임시호 개인전 ‘시호 Shiho’

문화매거진 2025-06-17 10:14:00 신고

▲ 킴킴갤러리, 임시호 작가 개인전 '시호 Shiho' 포스터 
▲ 킴킴갤러리, 임시호 작가 개인전 '시호 Shiho' 포스터 


[문화매거진=황명열 기자] 킴킴갤러리는 회화 속에 심리적 여정과 생명의 울림을 담아온 작가 임시호의 개인전 ‘시호 Shiho’를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27일까지 경기도 양평 메탈하우스 갤러리(서종면 북한강로 755-1)에서 개최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를 졸업한 임시호 작가는 지난 20여 년간 인물, 풍경, 감정, 신체 등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와 재료를 넘나드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특히 얼룩, 번짐, 붓질, 강렬한 색채의 조합을 통해 심리적 정화와 내면 탐색의 과정을 회화에 투영해왔다.

▲ 갈증, 2022, 80x80cm, 캔버스에 유화 / 사진: 킴킴갤러리 제공 
▲ 갈증, 2022, 80x80cm, 캔버스에 유화 / 사진: 킴킴갤러리 제공 


전시 제목 ‘시호 Shiho’는 작가 자신의 정체성과 작업 세계를 통합적으로 상징하는 명칭으로, ‘진행, 도달, 결과, 클라이맥스’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제작된 과슈, 파스텔, 아크릴, 유화 작품 100여 점이 공개된다. 특히 킴킴갤러리 레지던시에서 올해 완성된 대형 신작도 함께 선보인다.

▲ 집으로 가는 길, 2017, 160x190cm, 캔버스에 유화 / 사진: 킴킴갤러리 제공 
▲ 집으로 가는 길, 2017, 160x190cm, 캔버스에 유화 / 사진: 킴킴갤러리 제공 


작가는 ‘물 한 잔’ 연작을 통해 자기 정화의 행위를 회화로 풀어내고 있으며, 한 존재가 머무는 풍경, 순환의 찰나를 생명력과 치유의 이미지로 형상화한 작업도 눈에 띈다. 색채, 질감, 움직임 등 회화의 다양한 요소들이 서로 연결되고 분리되며 내면의 장면들을 시적으로 드러낸다.

▲ 겨울_물 한 잔, 2025, 25x25cm, 캔버스에 유화 / 사진: 킴킴갤러리 제공 
▲ 겨울_물 한 잔, 2025, 25x25cm, 캔버스에 유화 / 사진: 킴킴갤러리 제공 


킴킴갤러리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감각적 표현이 관람객의 눈과 마음, 정신을 두드리며, 은유적인 빛으로 가득 찬 공간으로 초대하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 기간 중 메탈하우스 갤러리에서는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7월 18일에는 작가와의 대화가, 7월 19일에는 대표 연작 ‘물 한 잔’을 주제로 한 워크숍이 열릴 예정이다.

전시 오프닝은 6월 28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정보는 메탈하우스 갤러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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