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마감기사] 이재명 정부 AI 정책 기대감에 오브젠 상한가... 롯데이노베이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 디앤디파마텍, 알체라, 한주에이알티 등 급등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주식마감기사] 이재명 정부 AI 정책 기대감에 오브젠 상한가... 롯데이노베이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 디앤디파마텍, 알체라, 한주에이알티 등 급등

금강일보 2025-06-16 19:40:00 신고

3줄요약

16일 롯데이노베이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 디앤디파마텍, 알체라, 오브젠, 한주에이알티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리고 장을 마감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롯데이노베이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전 거래일 대비 29.78%(5760원) 오른 2만5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최근 발표된 인공지능(AI) 혁신과 팬덤 플랫폼 '코튼시드'의 디지털 카드 출시 등 긍정적인 사업 진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그룹이 매년 두 차례 Value Creation Meeting(VCM)을 개최한다. VCM은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사업군 총괄대표,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하는 중요한 회의체로, 지난 1월 상반기 VCM에서는 롯데이노베이트를 비롯한 대홍기획 등 9개 계열사가 AI 기술을 우수하게 활용한 사례를 선보였다. 하반기 VCM은 다음 달에 열릴 예정이다.

또한,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팬덤 플랫폼 '코튼시드'를 통해 프로축구단 수원삼성과 협업해 디지털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팬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며, '코튼시드' 플랫폼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AI 혁신과 플랫폼 확장 등 롯데이노베이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들이 이번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91%(960원) 오른 41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에 대한 별다른 공시는 올라온 바 없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디앤디파마텍, 알체라, 오브젠, 한주에이알티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디앤디파마텍은 전 거래일 대비 29.99%(2만9300원) 오른 12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신약개발사 디앤디파마텍은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DD01이 임상 2상 1차 평가지표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임상 1차 평가 지표 확인 결과 DD01 투약군은 총 33명 중 75.8%인 25명의 환자에서 지방간이 투여 전 대비 30% 이상 감소했으며, 이는 위약군의 확인된 11.8%와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 (p<0.0001 )로 확인됐다. 또한 DD01 투약군에서의 12주차 평균 지방간 감소율은 62.3%로 위약군 평균 8.3% 대비 매우 빠른 지방간 감소 효과를 보였다.

상기 유효성 지표는 임상 중단 환자까지 포함한 가장 보수적인 지표다. 12주까지 임상 프로토콜을 준수해 투약을 완료하고 MRI-PDFF 촬영을 완료한 DD01 투약군 환자에서 확인된 12주차 평균 지방간 감소율은 67.3%, 지방간 30% 이상 감소 환자 비율은 85.7%로 추정된다.

또 디앤디파마텍은 DD01의 기술이전과 글로벌 파트너링을 위해 최근 미국 유수의 투자은행(IB)과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에 확인된 DD01 임상 2상 결과를 토대로 제약사들과의 파트너링 논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디앤디파마텍은 DD01이 이번 임상을 통해 확인한 우월한 지방간 감소효과가 향후 기술이전 계약 체결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알체라는 전 거래일 대비 29.92%(585원) 오른 25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의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정책 기대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기간 중 "한국을 AI 세계 3대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대선 공약집에는 △인공지능 대전환을 통한 AI 3강으로 도약 △차세대 첨단 기술 개발과 투자 강화 △세계 최강 AI 인프라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전날 이 대통령은 초대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을 임명했다. 신임 하 수석은 대선 공약인 'AI 투자 100조원' 시대 실현 방안으로 펀드 등 투자 로드맵, 10만명 인재 양성, AI 데이터센터 대규모 구축 등을 지휘하게 된다.

한편 알체라는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으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D 카메라 방식으로 미국 아이베타의 ‘얼굴 위·변조 탐지 성능(PAD)’ 테스트를 통과해 얼굴인식 관련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으며, 지난 2023년에는 인천국제공항이 추진하는 스마트패스 시스템에 자사 얼굴인식 솔루션을 공급하기도 했다.

오브젠은 전 거래일 대비 29.77%(4680원) 오른 2만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오브젠이 새 정부의 인공지능(AI) 정책 수혜주로 꼽힌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오브젠은 데이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삼성SDS, KB증권, IBK기업은행 등의 계약을 따냈다.

오브젠 주가는 뛴 가장 큰 배경은 이재명 정부의 AI 공약이다. 새 정부는 AI 세계 3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100조원 규모의 AI 투자에 나서겠다고 했다.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앞서 오브젠이 AI 정책 수혜주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는 “오브젠은 비교 기업 집단(Peer Group) 중 흑자 기업이면서 시가총액이 가장 낮아 앞으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다만 오브젠 주가가 단기 급등한 만큼 투자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다. 오브젠 주식은 지난달 말 9990원에서 현재 2배 넘게 올랐다.

한주에이알티는 전 거래일 대비 29.95%(316원) 오른 1371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한주에이알티에 대한 별다른 공시는 올라온 바 없다.

한주에이알티는 현재 방송장비 임대, 방송콘텐츠, 소품제작 등의 영화소품제작사업과 '꽃마름' 샤브샤브, '대구일색' 등의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각종 첨단장비, 컨텐츠 업체와 신제품 개발단계부터 시제품 생산까지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으로 변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 상위종목 30위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 흥아해운, 동양철관, 한국ANKOR유전,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KODEX 인버스,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KODEX 레버리지,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삼성전자,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 대한해운,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웅진, 에스엠벡셀,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시스템, LG씨엔에스, 메타케어, 대원전선, KODEX 200, 삼성중공업, KODEX 코스닥150, SH에너지화학, 극동유화, 형지엘리트, TIGER 화장품, 삼성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이다.

코스닥 시장 거래 상위종목 30위는 우리기술, 유니슨, 더즌, 비큐AI,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아이티센엔텍, 지에스이, 엠에프엠코리아, 일신바이오, 제넨바이오, 알체라, 한국정보인증, PS일렉트로닉스, 리산업홀딩스, 다날, 위니아, TS인베스트먼트, 에스아이리소스, 에너토크, 이엠코리아, 흥구석유, 티사이언티픽, 파루, 한일단조, 한송네오텍, 갤럭시아머니트리, 이루온, 아난티, 씨엑스아이, 솔디펜스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2.04포인트(1.80%) 오른 2,946.6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88포인트(0.31%) 오른 2,903.50으로 출발해 장 초반 하락 전환했으나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뒤 오름폭을 키웠다.

장중에는 2,947.07까지 오르며 지난 2022년 1월 14일(2,944.97) 이후 3년 5개월 만에 2,940대로 올라섰다.

종가 기준으로도 지난 2022년 1월 13일(2,962.09) 이후 처음으로 2,940을 넘어섰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40포인트(1.09%) 상승한 777.2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2포인트(0.16%) 내린 767.64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56억원, 418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천49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8원 내린 1,363.8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1억원, 2천52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반면 외국인은 3천223억원 순매도하며 9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천225억원 순매도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가 이란과 이스라엘 간 군사적 충돌 격화에 1% 넘게 급락했지만, 이날 국내 증시는 당초 시장 예상과 다르게 선방하는 흐름을 보였다.

직전 거래일(13일) 코스피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에 0.87% 내리며 이를 일부 선반영한 데다, 이란이 중동산 원유와 LNG(액화천연가스)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실제 봉쇄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에 일부 안도감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원/달러 환율이 안정된 가운데 SK하이닉스와 방산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갈등에 대한 부담은 존재하나 반도체, 방산, 원자력, 증권 등 상승 모멘텀이 이를 상쇄했다"며 "최악의 시나리오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극단적 시나리오로 가기는 힘들 것이라고 투자자들이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도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중장기적으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이란이 취할 수 있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같은 보복 조치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Copyright ⓒ 금강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