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이웃 주민을 흉기로 협박한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과천경찰서는 특수협박, 주거침입, 협박 등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3시38분께 과천시 문원동의 한 단독주택에 들어가 이웃 주민인 7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다른 이웃 주택 출입문에 협박하는 내용이 담긴 쪽지를 부착한 혐의도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40여 분 만에 현장 주변 자택에 있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B씨 등이 키우던 반려견 소음 문제로 몇 차례 갈등을 빚다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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