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16일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 송언석 의원이 선출된 것을 두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국회를 만드는데 함께 하자"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의 신임 원내대표로 송언석 의원님께서 선출됐다.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국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신임 원내대표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며 "송 신임 원내대표님께서 이를 잘 해내시리라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어 "지난 주 금요일(13일)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원내대표로 김병기 의원님이 선출됐다"며 "여당 원내대표에게 야당 원내대표와 자주 만나서 소통해달라고 부탁드린 바 있다. 송 원내대표님께서도 김 원내대표님과 자주 만나서 많은 대화를 해 주시길 바란다"고 헀다.
그러면서 "양당의 원내대표가 생각과 입장에 차이가 있을수록 더 자주 소통해야 제22대 국회가 국민이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썼다.
아울러 "국회의장 역시 양당의 신임 원내대표들과 자주 만나겠다. 두 원내대표와 만나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정례화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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