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르망 24시간 3연승 거두며 우승 트로피 영구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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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르망 24시간 3연승 거두며 우승 트로피 영구 소장

오토레이싱 2025-06-16 12:59: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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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제93회 ‘르망 24시간’에서 우승하며 3연승을 챙겼다.

페라리가 제93회 ‘르망 24시간’에서 우승하며 3연승을 챙겼다. 사진=페라리
페라리가 제93회 ‘르망 24시간’에서 우승하며 3연승을 챙겼다. 사진=페라리

페라리는 #83호차 499P(AF 코르세)의 스티어링 휠을 쥔 이페이 예와 필 핸슨, 로버트 쿠비차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51호차 499P(페라리 AF 코르세)의 알레산드로 피에르 구이디와 제임스 칼라도, 안토니오 지오비나치가가 3위를 했고, #50호차 가 4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올해 르망 24시간에는 33만 2천 명의 관중이 들었고, 존 엘칸 페라리 회장과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도 현장을 찾아 팀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페라리는 3연속 우승으로 르망 24시 우승 트로피를 영구 소장할 자격을 획득했다. 페라리는 2023년 르망 100주년 대회에서는 피에르 구이디-칼라도-지오비나치가, 2024년에는 푸오코-몰리나-닐슨이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에도 499P와 함께 다시 한번 정상에 올랐다. 499P는 데뷔 이래 라 사르트 서킷에서 열린 모든 레이스에서 승리를 거두며, 이미 모터스포츠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이페이 예는 르망 24시 역사상 최초로 포디움 최정상에 오른 중국인 드라이버로 이름을 올렸다.

존 엘칸 페라리 회장은 “르망에서의 3년 연속 우승은 자랑스러운 역사적 성취이자, 창립자 엔초 페라리에게 바치는 최고의 경의”라며 “지난 3년간 세 대의 차와 아홉 명의 드라이버가 진정한 팀워크가 무엇인지 증명했고, 페라리에서 함께 일하는 모든 이들의 결속이 얼마나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는지 보여줬다”라고 기뻐했다.

페라리가 제93회 ‘르망 24시간’에서 우승하며 3연승을 챙겼다. 사진=페라리
페라리가 제93회 ‘르망 24시간’에서 우승하며 3연승을 챙겼다. 사진=페라리

페라리의 공식 드라이버이자, 올해 우승한 이페이 예는 “499P의 성능은 정말 훌륭했기 때문에 스타트부터 1위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라며 “지난해에는 차 번호처럼 83랩을 선두로 달리다 기술적 문제로 리타이어해 아쉬움이 컸는데, 올해는 그때의 불운을 만회할 수 있었고 페라리와 함께 르망에서 승리해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페라리는 1949년부터 2025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 ‘르망 24시’에서 총 12회의 종합 우승을 달성했고, 올해 르망 24시 석권으로 1960년대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종합 우승을 이뤘다. 1960년부터 1965년까지 6년 연속으로 승리하며 최정상에 오른 바 있다. 마지막 1위는 페라리 250 LM으로 기록됐는데, 이는 2023년 최상위 클래스에 복귀하기 전까지 프랑스에서 거둔 마지막 종합 우승이었다.

페라리는 이번 시즌 카타르 루사일, 이탈리아 이몰라, 벨기에 스파,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 4개 라운드에서 모두 승리했다. 특히 2025 르망 24시에서의 인상적인 기록으로, 499P는 총 7회의 종합 우승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시즌에서 기록한 4승과 2024년 르망 및 COTA에서 83번 차량으로 기록한 2승, 2023년 르망 24시 우승 기록까지 더해진 결과다.

페라리가 제93회 ‘르망 24시간’에서 우승하며 3연승을 챙겼다. 사진=페라리
페라리가 제93회 ‘르망 24시간’에서 우승하며 3연승을 챙겼다. 사진=페라리

르망 24시 경기를 마친 페라리는 매뉴팩처러 부분에서 202점을 기록하며 종합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2위인 토요타와의 격차는 111점이다. 세계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피에르 구이디–칼라도–지오비나치 조가 105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페이 예–쿠비차–핸슨 조가 89점으로 2위, 푸오코–몰리나–닐슨 조가 81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독립 팀이 출전하는 하이퍼카 팀 부문에서는 AF 코르세가 138점으로 선두자리를 굳건히 차지하고 있다.

페라리는 자사의 공식 드라이버 이페이 예가 로버트 쿠비차, 필 핸슨과 함께 AF 코르세 팀이 운영한 83번 499P를 몰아 2025 르망 24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페라리의 3연속 우승은 공식 페라리–AF 코르세 팀 소속 51번 499P를 운전한 알레산드로 피에르 구이디, 제임스 칼라도, 안토니오 지오비나치의 3위 입상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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