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카스카디아CC에서 박주미가 선보인 골프룩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푸드트럭 앞에서 수제 맥주를 들고 포즈를 취한 그녀의 모습은, 한 폭의 여름 화보처럼 청량하고 생기 넘쳤다. 심플한 화이트 톱과 네이비 미니스커트 조합은 클래식하면서도 경쾌한 필드룩의 정석을 보여준다.
특히 눈에 띄는 아이템은 버킷햇. 'CASCADIA' 로고가 돋보이는 화이트 컬러 버킷햇은 햇빛 차단은 물론, 스포티한 무드를 한층 끌어올리는 데 효과적이었다. 스커트는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으로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하며, 주름 디테일 덕분에 활동성까지 고려된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화이트 앵클 부츠와 양말을 매치한 스타일링도 인상적이다. 운동화보다 한층 포멀한 느낌을 더하면서도 캐주얼한 무드를 유지해, 필드와 일상 어디서나 소화 가능한 멀티룩으로 손색이 없다. 그녀의 해사한 미소와 더불어 스타일 자체가 하나의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네티즌들은 “이게 진짜 골프장의 품격”, “막걸리보다 스타일이 더 취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주미의 스타일링에 열광했다. 댓글 속 ‘골프장이 맛집’이라는 말처럼, 그녀의 골프룩은 보는 이의 미각까지 자극한다.
필드 위에서도 놓칠 수 없는 스타일. 박주미처럼 모던한 아이템을 조화롭게 믹스해보자. 심플하지만 확실한 포인트가 있는 룩이야말로 여름 골프 패션의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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