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라얀 셰르키(21)가 이적 결정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11일 "우리 구단은 프랑스 리그 앙의 올랭피크 리옹에서 공격수 셰르키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라고 알렸다.
지난 시즌 리버풀 FC에 EPL 우승 타이틀을 내준 맨시티는 올 시즌 이를 되찾기 위해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고, 그 일환으로 3,650만 유로(한화 약 575억 원)의 이적료에 셰르키 영입을 성사시켰다.
셰르키는 맨시티 외에도 복수 팀의 관심을 받았던 선수다. 그런 그가 다른 팀을 거절하고 맨시티와 계약을 맺은 이유를 밝혔다.
16일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셰르키는 "로드리가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것을 보면 맨시티에서 가능하다는 것이 분명했다. 나는 이를 위해 여기 왔다”라고 세계 최고를 위해 맨시티에 합류했음을 밝히는 말을 전했다.
이어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대화했고, 그는 나를 원했다. 시스템, 클럽, 도시가 매우 좋기 때문에 (결정은) 매우 명확한 일이었다. 나는 맨시티에서 우승하고 싶고,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모든 것을 우승하고 싶어한다”라고 말했다.
셰르키는 “나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아니다. 그는 전설이다. 다만 나는 팀을 돕고 내 자신의 역사를 쓰기 위해 여기 있다. 팀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있고, 경기를 통해 팀을 돕겠다. 이를 위해 노력하고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경기에 나설 때 팀을 돕고 우승을 원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모든 대회에서 승리하고 모든 경기에 출전하고 싶기 때문에 준비가 되어 있다. 특히 역사상 첫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은 매우 좋으며, 인상적인 모습을 남기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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