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경질된 포스테코글루, 아시아 챔피언 알아흘리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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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경질된 포스테코글루, 아시아 챔피언 알아흘리 협상 중

풋볼리스트 2025-06-16 08: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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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신흥강호이자 현 아시아 챔피언 알아흘리가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 앤지 포스테코글루를 차기 사령탑 후보로 접촉한 사실이 밝혀졌다. 

현지 시각 6월 14일, 글로벌 스포츠 웹진 디애슬레틱 영국판의 축구 전문 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알아흘리가 현 감독 마티아스 야이슬과의 결별 가능성에 대비해 포스테코글루와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현재 알아흘리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마티아스 야이슬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으나, 그의 계약 기간이 2026년까지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단이 제시한 재계약 제안을 거듭 거절하면서 후임 감독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야이슬 감독은 2023년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떠나 알아흘리에 부임한 이후, 데뷔 시즌인 2023-2024시즌에 사우디 프로리그 3위를 기록했고, 이듬해인 2024-2025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첫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성과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야이슬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가 1순위 감독 후보 올레 베르너 영입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대체 후보군에 오르기도 하는 등 향후 행보에 변수가 많아지고 있다. 구단 역시 내부적으로 후임 가능성을 열어두고 여러 후보와 접촉 중이며, 포스테코글루와의 협상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디애슬레틱 측의 설명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023년 여름 토트넘에 부임해 첫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5위로 시즌을 마쳤으며, 2024-2025시즌에는 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토트넘의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안기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리그에서는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며 17위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였고, 시즌 종료 후 경질됐다.

2024-2025시즌 토트넘은 리그 38경기 중 무려 22경기를 패하며 강등권 턱밑까지 내려앉았다. 이는 강등되지 않은 팀 중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다 패배 기록이다. 여기에 솔란키, 브레넌 존슨, 비수마, 로메로, 판 더 펜, 우도기, 매디슨,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등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 및 훈련 방식이 문제라는 지적도 따랐다.

포스테코글루는 그간 호주, 그리스, 일본,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등 다양한 무대에서 감독 경험을 쌓아왔으며, 만약 알아흘리행이 성사된다면 사우디아라비아는 그의 커리어에서 여섯 번째 도전지가 된다.

한편, 포스테코글루 외에도 전 바르셀로나 감독 차비 에르난데스 역시 알아흘리의 차기 감독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차비는 2024년 1월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겠다고 발표했다가 4월에 번복했으나, 불과 한 달 뒤인 5월 결국 경질됐다. 그는 바르셀로나 부임 첫 시즌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10차로 밀려 리그 2위를 기록하며 입지가 약해졌다.

알아흘리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지분 투자를 받는 4개 구단 중 하나로, 2023년 여름 대대적인 영입을 통해 리야드 마레즈(맨시티),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아이반 토니(브렌트퍼드) 등 빅리그 스타들을 대거 영입한 바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경질 이후 잉글랜드 내 타 팀들과의 연결설이 많았지만, 현재로서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이밖에 그리스, 독일 등 유럽 리그 내 팀으로 부임 가능성도 언급되는 상황이나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복귀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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