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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등 현지매체들은 이날 미국 전역에서 반트럼프 시위에 수백만명이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No Kings’라는 이름으로 홍보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단속 등 일방적인 정책 수행에 반발해 일어났다.
필라델피아와 뉴욕, 시카고 등 주요 도시에서 각각 수만 명의 인파가 모였고 소요가 벌어진 LA와 샌디에이고 등에서도 시위 열기가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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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안전하게 집회가 진행됐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폭력 사태로 시위 참여자가 체포되는 일도 있었다.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는 전날 오후 8시쯤 약 1만명이 모인 도심 집회 현장에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총상을 입고 중태에 빠지기도 했다.
버지니아주 컬페퍼에서는 전날 오후 시위대가 집회 현장을 떠날 무렵 한 SUV 차량이 군중을 향해 돌진해 1명이 차에 치여 다쳤다. 경찰은 이 차량 운전자인 21세 남성을 체포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수천 명의 시위대가 도심에 모인 가운데 차 한 대가 군중을 향해 돌진해 최소 4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텍사스주 오스틴에서는 전날 오전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일부 민주당 소속 주 의원들에게 실체적인 위협이 제기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집회 장소인 주의회 건물을 일시 폐쇄하는 일도 있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전날 주의원 2명이 잇달아 총격당하는 사건이 벌어진 뒤 ‘노 킹스’ 집회가 취소됐다. 총격 용의자의 차 안에서는 ‘노 킹스’라고 적힌 전단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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