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어터, 김가영 옹호 논란에 “故 오요안나 유족에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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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어터, 김가영 옹호 논란에 “故 오요안나 유족에 죄송하다”

TV리포트 2025-06-16 02:14:29 신고

[TV리포트=배효진 기자] 크리에이터 ‘일주어터(김주연)’가 고(故) 오요안나 측에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일주어터는 지난 15일 자신의 채널 커뮤니티에 장문의 사과문을 올려 고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피해 의혹과 관련해 경솔한 댓글을 남긴 점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그는 “지난 1월 MBC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해 부적절한 내용의 댓글을 작성했다”며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추측성 발언을 한 것은 고인은 물론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상처를 드릴 수 있는 매우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부끄러운 것은 제가 이런 언행이 누군가에게 어떤 상처가 될 수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글을 남겼다는 점”이라며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일주어터는 시청자들을 향해서도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저의 경솔한 언행에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는 더욱 성숙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겠다. 다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향년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망 사실은 같은 해 12월 뒤늦게 알려졌으며 고인이 생전 직장 내 괴롭힘을 겪었다는 내용이 적힌 유서가 발견돼 파문이 일었다.

한편 일주어터는 지난 1월 오요안나가 사망하기 전 함께 일했던 동료이자 지인인 MBC 김가영 기상캐스터를 두둔하는 댓글을 작성해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가영 언니는 오요안나 님을 지켜주지 못한 사실에 힘들어했다”며 “오요안나 님 역시 김가영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의지하는 선배라고 말했었다”고 주장했으나 해당 발언은 유족과 대중의 반발을 샀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채널 ‘일주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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