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딴딴 인스타그램 / 은종 인스타그램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수 윤딴딴(34)과 은종(31) 사이에 폭로전이 이어지며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은종은 외도와 폭력, 상간 소송까지 제기하며 사실상 결혼생활 내내 고통을 겪었다고 주장했고, 윤딴딴 역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반박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은종 “폭행·외도에 시달렸다…상간 소송까지 승소”
인터넷 커뮤니티
은종은 지난 12일, SNS를 통해 윤딴딴과 협의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그 이유로 연애 시절부터 지속된 폭행과 결혼 후 외도를 들었습니다. 특히 그녀는 윤딴딴을 상대로 상간자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사실도 밝혀, 논란은 더 거세졌습니다.
2014년 함께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한 두 사람은 약 5년간 교제 끝에 2019년 결혼했지만, 결국 6년 만에 파국을 맞았습니다. 이에 대해 윤딴딴은 14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입장문을 올려, 폭력과 외도를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그는 “끝나지 않는 폭언과 폭행에 무력을 사용했던 사실을 깊이 반성한다”, “정신적·금전적으로 지친 상태에서 다른 분과 연락을 주고받은 점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결혼생활이 외부에서 보이는 것처럼 평온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가정 내 경제적 부담과 아내의 폭언·비난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수익 절반·차·반려견까지 넘겼다…이젠 줄 돈도 없다”
인터넷 커뮤니티
윤딴딴은 이어, 이혼 협의 과정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현금과 음원 판권의 절반, 차량, 반려견 양육권까지 넘겼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2,000만원을 더 요구받았지만, 줄 여력이 없어 미안하다”며 갈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또한 그는 “오랫동안 응원해준 팬들과 제 음악을 통해 위로받았던 분들에게 죄송하다”며, 앞으로의 삶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음악계 대표 잉꼬부부였는데…팬들도 충격
은총 인스타그램
한때 OST 작업을 함께 하고, 커플 싱어송라이터로 사랑받던 두 사람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팬들 사이에서도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은종은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 OST에, 윤딴딴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 ‘다시 만난 세계’, ‘더 패키지’등 인기 드라마 OST 작업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끝나지 않은 논란…법적 다툼 이어질 가능성도
은총 인스타그램
현재 이혼 절차는 진행 중이며, 상간소송은 이미 은종 측 승소로 일단락된 상황입니다. 그러나 양측 모두 추가 폭로 가능성을 열어둔 듯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어, 이번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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