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1위 LG트윈스와 2위 한화이글스 경기가 15일 대전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5회말 많은 비로 인해 4대 5 한화이글스가 앞서가고 있는 상황에서 우천 중단됐다.
KBO 프로야구의 우천취소 규정은 경기 진행 여부 및 진행 중단 시의 처리 방식, 그리고 환불 규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경기 중 우천 중단 및 결과 처리는 다음과 같다.
경기가 시작된 후 비가 와서 경기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울 경우, 심판진은 경기를 일시 중단하고 최소 30분 이상 대기한다. 이후에도 비가 그치지 않거나 그라운드 상황이 좋지 않으면 다음과 같이 처리된다.
노게임 (No Game):
경기가 5회말이 끝나기 전에 중단되면 '노게임'으로 선언된다. 이는 경기가 아예 없었던 것으로 처리되며, 진행된 모든 기록(득점, 안타 등)은 무효가 된다. (단, 퇴장 등 징계를 받은 기록은 유지될 수 있다.)
환불: 노게임 처리된 경기의 티켓 구매 금액은 전액 환불된다.
강우 콜드게임 (Called Game by Rain):
경기가 5회초 이상 진행된 상태에서 중단되면, 그 시점까지의 경기 상황에 따라 승부가 결정된다. 이를 '강우 콜드게임'이라고 한다. 5회말 진행 중 홈팀이 앞서고 있으면 바로 경기가 종료되고 홈팀이 승리한다.
강우 콜드게임으로 종료된 경기의 모든 기록(안타, 홈런, 득점 등)은 유효하며, 승패도 인정된다.
환불: 5회 종료 후 콜드게임으로 경기가 종료된 경우에는 환불이 불가능하다.
경기 전 우천 취소는 다음과 같다.
경기 시작 3시간 전: 최초로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시간당 10mm 이상의 강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취소 가능성이 높다.
경기 시작 1시간 전: 후속 결정이 이루어진다. 시간당 5mm 이상의 강우가 예상되면 취소될 수 있다.
KBO 경기운영위원 또는 경기감독관이 현장 상황과 기상 예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한다.
또, 비 외에도 폭염 (33도 이상 지속), 강풍 (풍속 14m/s 이상),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75 이상) 등도 경기 취소 사유가 될 수 있다. 그라운드 상태가 경기 진행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면 강수량과 관계없이 취소될 수 있다.
서스펜디드 게임 (Suspended Game):
경기 도중 비로 인해 중단되었을 때, 양 팀의 공격 횟수가 같지 않아 그대로 콜드게임을 선언하기 불공평하다고 판단될 경우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될 수 있다. 이 경우 중단된 시점부터 나중에 경기를 재개하게 된다.
하지만 KBO에서는 현재 서스펜디드 게임은 일반적으로 적용되지 않으며, 주로 코로나19와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 특별 규정으로 적용되었던 사례가 있다. 현재는 대부분 '노게임' 또는 '강우 콜드게임'으로 처리된다.
우천 취소된 경기의 재경기 및 더블헤더는 다음과 같다.
우천 등으로 취소된 경기는 나중에 재편성된다.
더블헤더: 금요일, 토요일 경기가 우천 등으로 취소될 경우, 다음 날 더블헤더(하루 2경기 연속 진행)로 경기를 치를 수 있다. 단, 혹서기인 7, 8월은 선수 보호를 위해 더블헤더를 진행하지 않는다. 더블헤더 경기 시 팀당 특별 엔트리 2명을 추가로 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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