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보이' 박보검, 김소현과 키스 후 쓰러져…'파킨슨병' 시사 엔딩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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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 박보검, 김소현과 키스 후 쓰러져…'파킨슨병' 시사 엔딩에 충격!

메디먼트뉴스 2025-06-15 19:05: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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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굿보이' 박보검(윤동주 역)의 앞날에 심상찮은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5회에서 김소현(지한나 분)과의 입맞춤 직후 박보검이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장면이 레전드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파킨슨병' 죽음과 오버랩되며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은 전국 5.9%, 수도권 5.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윤동주가 온몸으로 해외 도주를 막아낸 '배드보이' 민주영(오정세 분)은 인성경찰청 조사실로 이송됐지만, 모든 혐의를 '모르쇠'로 일관했다. 관세청 공무원 이진수 뺑소니 사망, 자살로 위장된 이경일(이정하 분)의 죽음, 국내 탑 밀수 조직 '몽키'파 보스 김덕출 피살, 차량, 불법 무기, 마약 등의 밀수 서류 위조 정황까지 들이밀며 추궁했지만 그는 묵묵부답이었다.

그 사이 윗선의 지시를 받은 김종현(이상이 분)의 형, 김석현(김서경 분) 검사는 사건이 검찰로 일임됐다며 민주영은 물론 관련 자료까지 모두 가져갔다. 이는 민주영의 뒤를 봐주는 권력자의 존재를 암시하는 대목이었다. 결국 민주영은 밀수방조죄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풀려났다.

윤동주는 분노가 치밀었지만, 앞뒤 가리지 않고 맞서지 않았다. 대신 한밤의 추적 조회가 안 되는 고급 외제차가 광란의 질주를 벌여 시민에게 중상을 입혔다는 뉴스를 보며 민주영이 벌인 짓이라고 직감했다.

무하마드 알리의 명언 "불가능은 아무것도 아니다(Impossible is Nothing)"를 인용하며, 윤동주는 자신의 링 위에서 절대 피하지 못할 것이라는 집념을 드러냈다. 경찰이었던 아버지의 유품에 있던 금장시계가 민주영과 그 일당의 것과 동일하다는 사실에 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지한나 역시 더욱 대범해졌다. 민주영이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미끼가 되겠다고 결심한 것.

지한나는 민주영이 이진수를 죽이면서까지 찾아온 청일해운 관련 서류를 봤다는 사실을 직접 암시하며 "흐트러지지 않고 한 곳을 응시하면 내가 겨누고 있는 목표물이 떠오른다. 재주껏 도망쳐 보라"고 선제공격을 가했다. 2009년 부도 처리돼 흡수 합병된 청일해운은 민주영이 오랫동안 담당했던 업체였다.

이에 민주영은 러시아와 필리핀에서 '손님'을 데려와 판을 더 키웠다. 먼저 '캔디'라 불리는 신종 마약을 제조하는 '마귀'(이호정 분)는 입국과 동시에 가짜 캔디를 만드는 조직을 직접 처리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일이 꼬여 강력특수팀이 현장에 출동했고, 마귀는 돌연 피해자로 위장했다. 심지어 마귀를 본 유일한 목격자로 오해한 특수팀은 신변 보호까지 감행했다. 얼굴을 보면 죽인다는 마귀가 키 190cm 거구의 남성이라는 소문만 돌아, 누구도 그녀를 의심하지 못했다. 러시아 마피아 레오(고준 분)도 인성시에 발을 디뎠다.

그 사이, 윤동주를 향한 지한나의 감정에 변화가 생겼다. 선수촌 시절부터 지한나에게 한눈에 반해 쫓아다녔던 윤동주는 그녀에게 귀찮은 존재였다. 하지만 그는 주변의 시기로 왕따를 당했던 지한나를 위로했고, 돌진하는 민주영의 차량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몸을 던져 그를 구했다. 한결같은 순애보에 지한나가 흔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땡볕이 내리쬐는 운동장에서 거행된 인성경찰청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더위에 지친 지한나의 머리 위로 손을 올려 햇빛을 가려주고, 행사가 끝나자마자 각종 음료수를 들고 달려온 윤동주를 보자 지한나는 결정적으로 무너졌다. "더위에 취한 건지, 더 지독한 것에 취한 건지, 아니면 내가 미친 건지"라던 지한나는 결국 윤동주에게 입을 맞췄다.

그 순간, 윤동주의 시선이 흐려지고 손끝이 미세하게 떨리며 쓰러지는 충격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무서울 게 없었던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가 2016년 어느 날 파킨슨병을 앓다가 세상을 떠났다는 윤동주의 내레이션이 흘렀다. 이날 방송의 부제는 '펀치 드렁크 러브'. 지한나의 '러브' 변화와 복싱 후유증의 일종인 '펀치 드렁크'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 앞으로 윤동주에게 어떤 시련이 닥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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