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이찬원이 넘사벽 요리 솜씨를 자랑했다.
15일 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는 가수 이찬원이 출연, 남다른 음식 사랑을 고백했다.
요리에 진심인 이찬원답게 냉장고는 식재료로 가득차 있었다. MC들이 막창을 발견하자 이찬원은 “저희 부모님이 20년간 막창집을 하셨다”고 밝혔다.
MC들은 냉장고 한 편에 슈퍼주니어 은혁의 어머니가 준 고추장아찌도 찾아냈다. 이찬원은 “은혁 씨 어머님이 저를 예뻐해주셔서 저기 있는 장아찌 다 은혁 씨 어머님이 해주신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찬원은”군대를 가거나 생일인 친구가 있다면 한상을 차려서 20첩을 차려서 준다”며 “그럴 때 기쁨을 느낀다”고 음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이찬원은 롤모델 김성주를 향한 존경심도 표했다.
이찬원은 “김성주라는 인물이 방송계에서 쌓아온 업적과 지금까지 남겨온 족적은 한 개의 트로피로 형용할 수준이 아니”라며 “제일 존경하는 방송인이 누구냐고 하면 김성주라는 이름 석 자 외에 다른 이름을 외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극찬했다.
이어 “지난해 KBS 연예대상 수상도 김성주 덕분”이라며 “5, 6년 전 ‘미스터트롯’ 생방송에서 150만 표 수용 가능한 시스템에 700만 표가 들어와 집계가 안 됐을 때 1시간 넘게 이끌어주시는 모습을 보고 애티튜드가 존경스러웠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성주는 “이찬원의 멘트는 편집하지 말고 방송에 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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