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주말, 안산 대부도 더헤븐 리조트가 '골프' 열기로 뜨겁다. 한국과 일본 양국 간의 정상외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최종 4라운드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골프팬들이 현장을 찾았다.
15일 안산 대부도 더헤븐 리조트 내 더헤븐CC에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 경기가 진행중이다. 전날 3라운드에서 최진호가 하루에 이글 2개를 잡는 등 신들린 샷을 보여주며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저스틴 산투스, 이형준, 이와타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날 최종 라운드는 오전 8시 30분 티 오프 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만큼 수많은 갤러리들이 이른 시간부터 대회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필드 밖도 북적였다. 갤러리들은 이벤트존에 마련 된 테이블에서 티타임을 즐기는가 하면,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관전하며 저마다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이벤트가 풍성하다.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에게 단독 제작한 대회 가방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안마의자, 마사지건, 거리측정기, 골프캐디백 등 경품으로 구성된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코스 가이드' 맵에 스탬프를 찍어오면 달성 개수에 따라 경품을 선착순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에 밝은 표정으로 줄을 서서 경품행사에 참여하는 갤러리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최종 라운드 종료 후 시상식에서 갤러리 대상 행운의 경품 추첨 이벤트가 펼쳐진다. 대회장 입장 시 응모권을 경품함에 넣은 갤러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냉장고와 세탁기 세트와 안마의자를 선물한다.
먹거리도 다양하다. '갤러리 F&B 존'에서는 프랜차이즈 피자, 커피, 맥주 부스를 포함해 편의점과 각종 푸드트럭을 즐길 수 있다.
대회장 방문객은 갤러리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대부 바다향기테마파크 화훼단지(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소재) 주차장에 차를 대고 주최 측이 마련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갤러리 주차장에서 대회장까지는 약 15분 소요된다. 서틀 버스는 20분간격 배차로, 첫 조 티오프 시간 1시간전부터 마지막 조 스코어 접수 후 1시간 이후까지 운행 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KPGA와 JGTO의 공동 주관으로 하나금융그룹의후원으로 열렸다. 총상금은 13억 원에 우승 상금 2억 6000만원이다. 우승자는 KPGA 투어 시드는 물론 일본투어 시드 2년(2026-2027년)까지도 함께 주어진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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