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집값, 여자·고령자·저소득 집단이 잘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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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집값, 여자·고령자·저소득 집단이 잘 맞춰"

모두서치 2025-06-15 12:23: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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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여성과 고령자, 저소득 집단 등 상대적으로 금융이해력이 낮을 경우 주택가격 방향을 더 잘 예측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5일 BOK이슈노트 일환으로 '주택가격 기대심리의 특징과 시사점'을 발간했다. 작성자는 이재원 한은 경제연구원장 황인도 금융통화연구실장, 김우석 조사역 등 3명이다.

저자들이 인구통계 속성별 특성에 대해 연구한 결과 금융이해도가 낮은 집단의 주택가격 기대심리 수준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난 2013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집단별 기대 심리 수준 및 예측 성공률을 분석한 결과 남성의 주택가격상승률 방향성 예측 성공률은 77.4%로 여성(80.8%)보다 낮았다.

한은의 '2024년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 남성의 금융이해력은 66.0점인데 반해 여성은 65.3점으로 여성의 이해력이 더 낮다.

연령별로는 고령자가 더 잘 맞췄다. 금융이해력이 59.3점인 70대 이상의 방향성 예측성공률은 81.2%인데 반해 금융이해력이 66.2점인 40대 미만의 예측성공률은 77.8%로 집계됐다.

소득별로는 월 소득 500만원 이상인 고소득자의 경우 금융이해력은 68.8점으로 방향성예측성공률은 71.2%로 나타났다.

반면 월 소득 100~200만원 이하인 경우 금융이해력은 59.7점이었지만, 방향성 예측 성공률은 82.3% 로 고소득자보다 컸다.

거주 형태별로는 자가일 경우 방향성 예측률은 78.6%로, 비자가일경우 방향성 예측 성공률은
76.9%로 집계됐다.

저자들은 금융이해도가 낮은 집단은 객관적인 통계나 경제지표보다는 일상에서 본인이 체감하는 가격 변화(식료품 등)와 직관에 근거해 기대를 형성하기 때문이라고 봤다.

황 실장은 "일상생활에서 집을 살 때는 부인과 부모님 말을 들어야 한다고 했는데 실제 상황에서 맞추는 빈도가 더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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