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들의 대회인 빵트레일런 다녀왔워
기록보다는 먹고 체험하는게 우선인 대회야
비가와서 괜찮으려나 걱정했는데 많이 오는건 아니고 금방 그친다고해서 안심했워
시작하면 사람 우르르 가니까 두줄로 그냥 쭉 따라갈 수 밖에 없드라
트레일 대회는 다 이런거겠지?
출발전에 이벤트 성공해서 받은 빵
CP1은 브런치카페 느낌으로 샌드위치, 베이글, 커피 등등 줬는데 샌드위치 저게 미친넘이라 짝꿍이랑 나랑 두개씩 먹음
도롱이연못에서 사진 찍음 잘 나온다는데 왜 조졌노
여기는 CP2 입구쯤인데 풍경이 정말 예쁘더라고 사진찍기 딱 좋음
여기 CP는 아이스크림 주는데 고도도 높아서 시원한데 아이스크림까지 먹으니까 춥게 느껴질 정도
갑자기 안개가 끼는 CP를 뒤로하고 이제 골인으로 출발
CP지나서 골인까지는 거의 내리막길이라 힘든 구간은 하나도 없었워
그냥 짝꿍 페이스 맞춰서 슬슬 내려옴
도착하니까 먹을거에 양말까지 줘서 잔디에 앉아서 야무지게 먹어줌
출발 전보다 도착 후가 더 배부른 대회 ㅍㅌㅊ?
빵빵런 답게 메달도 상당히 구여움
CP에서 열심히 먹기도 했고 트레일런 자체를 나는 이제 세번째 짝꿍은 두번째 하는건데 생각보다 괜찮은 기록이라고 생각듬 짝꿍 재능이 두렵다노
총평을 하자면 빵빵런, 빵트레일런 자체가 달리기의 요소도 있지만 즐길거리나 여자들이 좋아할 감성적인 부분이 정말 많아서 짝꿍들 입문시키시 최고의 대회니까 한번쯤 꼬셔서 나오는걸 추천함
그럼 이제 다들 트런화 사러가자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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