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KB국민은행이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3,0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안정적인 자금 지원을 통해 민생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자 올해 상반기 지역신용보증재단에 467억 원을 출연한 데 이어, 200억 원을 추가 출연하여 총 667억 원의 소상공인 보증 재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출연으로 KB국민은행은 하반기 중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보증비율이 90% 이상 우대되는 보증서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약 3,000억 원 규모의 대출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는 이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 출연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지속적인 금융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이번 특별 출연 외에도 총 100억 원 규모의 '지역신용보증재단 전환보증 대환대출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재단 전환보증 대환대출을 받은 고객에게 1년 동안 납부한 이자 중 2%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환급하여, 소상공인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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