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김민지가 올린 해변 사진 한 장이 여름 감성을 자극한다. ‘ㅂ ㅏ ㄷ ㅏ ’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공개된 이 게시물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핑크빛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장면을 담았다. 조용한 파도 소리가 들려올 듯한 분위기 속, 그녀의 바캉스 룩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민지는 연분홍 컬러의 튜브탑으로 상체 실루엣을 강조하며 글램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의는 언밸런스한 밑단이 돋보이는 화이트 스커트에 핑크 가디건을 레이어드처럼 묶어 연출해 독특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허리선이 드러
나는 구성은 전체적인 비율을 살리며 늘씬한 라인을 강조해준다.
또한 눈에 띄는 건 화이트 청키 스니커즈. 해변 위에서도 안정감 있게 스타일을 마무리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더해 전체 코디에 균형감을 준다. 맨살 그대로의 긴 생머리와 내추럴한 메이크업은 여유로운 휴양지 무드와 찰떡궁합을 이룬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 비율 실화?”, “여신이 바닷가 산책 중”, “패션도 미모도 완벽 그 자체” 등 반응이 줄을 이었다. 단순한 비치룩을 넘어 데일리에도 응용 가능한 스타일링 팁으로는, 튜브탑 대신 슬리브리스 탑이나 브라렛을 활용하고, 레이어드 효과를 낼 수 있는 셔츠나 니트를 허리에 묶어 포인트를 주는 방식을 추천할 수 있다.
김민지의 이번 비치룩은 러블리함과 글래머러스함을 동시에 품은 스타일로, 올여름 바닷가 룩의 모범 답안이라 할 수 있다. 주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그녀처럼 감각적인 핑크톤 코디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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