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희비… 유병훈 “13분, 끝까지 버텼다” vs 김은중 “이제 핑계도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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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희비… 유병훈 “13분, 끝까지 버텼다” vs 김은중 “이제 핑계도 죄송”

한스경제 2025-06-14 21:38: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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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K리그1(1부) FC안양의 사령탑 유병훈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1부) FC안양의 사령탑 유병훈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FC안양이 원정 경기서 올 시즌 첫 역전승을 올렸다.

안양은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수원FC 원정 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안양은 승점 24를 기록, 7위에 올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유병훈 안양 감독의 표정은 밝았다. 안양은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해 충북 보은에서 3박 4일의 짧은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유병훈 감독은 “전지훈련의 목적과 결과가 이어진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직전 2경까지의 좋은 흐름을 선수들이 잘 이어준 것 같다. 또한 원정 경기임에도 홈 같은 분위기를 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입을 뗐다.

안양의 공격은 브라질 선수들이 이끌고 있다. 유병훈 감독은 “그간 잘해줬던 마테우스와 최근 득점이 없던 모따의 활약이 빛났다. 선수들의 활약이 반갑고, 고맙다. 또한 이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게 도와준 다른 선수들도 칭찬해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후반 교체 투입된 야고가 맹활약했다. 야고는 후반 29분 모따의 역전골을 돕는 등 이번 경기 매서운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유병훈 감독은 “야고가 잘해준 것은 맞다. 하지만 득점 기회가 많았다. 이 부분을 개선해야 할 것 같다”며 “올해 첫 역전승이다. 참 힘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이 13분이나 됐다. 전지훈련에서 다듬은 수비 조직력이 빛났다. 그렇기에 첫 역전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FC의 사령탑 김은중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FC의 사령탑 김은중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번 경기는 축구 외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았다. 양 팀이 올 시즌 처음 맞붙었을 당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진 팀이 상대 팀 유니폼을 입고 인증사진을 찍자”고 제의했고, 최대호 시장도 이에 화답했다. 그리고 안양이 수원FC를 3-1로 이겼고, 이재준 시장은 본인의 SNS에 안양의 유니폼을 입고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SNS에 올린 까닭이다. 이번 경기도 약속은 이어졌다. 유병훈 감독은 “두 시장님의 관심 속에 치러진 경기였다. 이재준 수원시장님께서 저희 유니폼을 입고 업무를 수행하시는 것을 봤다. 자칫 졌다면 반대의 결과가 나올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아 다행”이라며 웃었다

반면 수원FC는 이번 경기 패배로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11위(승점 16)에 머물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그런 만큼 김은중 수원FC 감독의 표정 역시 어두웠다. 김은중 감독은 “홈 경기서 선제 득점에도 역전을 허용해 팬들에게 죄송하다.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선수들은 열심히 해주고 있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잘 준비해서 전북 원정 경기서 승점을 따내도록 하겠다”고 입을 뗐다. 그러면서 “이제는 핑계 대기도 죄송할 정도다. 이제는 경기력을 논할 단계는 아니다. 최대한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하는 시기”라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는 후반 추가 시간 13분이 주어진 이례적인 경기였다. 김은중 감독은 “후반에 게임 체인저로 이용할 선수가 적다. 다들 아시겠지만 안데르손도 이탈이 예정된다”며 “후반에 승부수를 던질 방법이 없다. 그래서 후반 막판에는 수비수들이 공격진까지 올라가 제공권을 따낼 수밖에 없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전방 공격수가 급한 것은 사실이다. 전력의 50%를 차지하는 안데르손의 이탈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최대한 비슷한 선수 찾고 있다. 구단과 잘 상의해 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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