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소방공무원 사칭 수차례 전화 받은 사장, 전화 한 통으로 사기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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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소방공무원 사칭 수차례 전화 받은 사장, 전화 한 통으로 사기 알아

모두서치 2025-06-14 08:06: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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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충남 당진에서 한 상가 사장이 3일 동안 수차례나 소방공무원 사칭 전화 등을 받고 사기를 당할 뻔했지만 확인 전화 한 통으로 무사히 넘어가는 일이 발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4일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4시께 읍내동 일원 한 타월대리점 사장 A씨가 소방공무원을 사칭한 자로부터 공문을 받고 확인 차 전화했다.

당시 A씨는 "B씨라는 사람으로부터 공문을 받았는데 이런 소방관이 있는지, 필요품이 적혀있는 공문을 보냈던데…"라고 물었다.

곧바로 확인에 들어간 소방서는 B씨라는 소방공무원이 없고 공문 역시 발송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소방서는 자체 조사에 들어가 해당 공문 등을 받아보고는 A씨의 행동을 이해했다.

해당 공문은 겉으로 보기에는 실제 관공서 문서처럼 꾸며진데다 특정 물품 구매 요청과 방문 결제를 암시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조사 결과 A씨는 앞서 지난 10일 오전에도 발신자가 확인되지 않는 번호로 "당진소방서에서 스포츠타월을 구매할 예정이니 견적서를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발신자는 다음날 오후 7시 이전에 방문해 결제하겠다는 구체적인 일정까지 약속했다.

하지만 그는 당일인 11일 오후 1시께 A씨 상가에서 구매한 타월을 받을 업체 명함을 보낸 뒤 이번에는 구급가방을 해당 업체를 통해 구매하길 원한다며 연락을 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A씨는 명함에 적힌 연락처로 해당 업체에 전화하자 이들은 선입금을 요구했다.

연이어 3일 동안 이런 일을 겪자 A씨는 직접 소방서에 연락해 모두 사기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가슴을 쓸어 내렸다.

이상권 서장은 "소방공무원이 특정 업체를 지정하거나 물품 구매를 위한 선입금을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명백한 공무원 사칭 범죄로 판단하고 A씨에게 당진경찰서로 재신고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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