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봄꽃 데이트는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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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봄꽃 데이트는 어때?

포스트인컴 2025-06-14 00:03:57 신고

초록빛 강둑 위에 붉게 핀 양귀비와 노란 금계국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뤘습니다. 낙동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밀양 초동 연가길은 매년 꽃과 함께 경남의 대표적인 데이트 코스로 손꼽힙니다.

사진 = 밀양시 공식 블로그

둑 위에 서면 시야가 탁 트이며, 바람에 흩날리는 양귀비와 이어 피어난 금계국의 황금빛 물결이 펼쳐집니다.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우리 강 100선’에 꼽힌 이곳은 그 길이를 한눈에 담기 어려울 정도로 길고 우아합니다. “꽃이 사람을 끌어당기는 것 같아요.” 주말마다 방문한다는 한 지역 주민은 밝게 웃었습니다.

사진 = 밀양시 공식 블로그

산책로 시작점에는 ‘우리 함께 꽃길만 걸어요’라는 글귀가 방문객의 마음을 가볍게 합니다. 무장애 나눔길로 3.6km 순환 코스가 조성되어 휠체어나 유모차를 사용하는 이들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약 300m를 걸으면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으며, 깨끗한 화장실도 입구와 중간에 위치해 편리합니다.

사진 = 밀양시 공식 블로그

포토존 주변은 언제나 많은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1km 지점에 위치한 ‘나루 쉼터’에서는 흔들 그네에 앉아 강을 바라보며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가면 강과 꽃이 만나는 ‘멍타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긴 벤치가 있어, 눈앞의 경치를 보며 잠시 쉬기 좋습니다.

사진 = 밀양시 공식 블로그

계절이 변할 때마다 꽃의 매력도 달라집니다. 5월 중순의 양귀비가 초여름을 알리고, 6월에는 금계국이 노란 꽃밭을 만들어줍니다. 9월이 되면 코스모스가 피어나며 사계절 내내 다른 색을 선사합니다. 올해 수레국화가 자주 색을 더해져, 붉은 꽃밭 사이로 보랏빛이 포인트가 됩니다. 축제가 없어도 꽃은 늘 정시에 피어나 방문객은 조용히 꽃과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진 = 밀양시 공식 블로그

낮에는 강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해질녘이 되면 노을 빛이 꽃잎에 반사되어 황금빛을 더합니다. SNS에 업로드하기 좋은 순간은 해가 지기 전후 30분으로, 그 시간이 ‘마법의 시간’입니다. 주말 오후 5시 이후에는 차량이 줄어들어 주차 문제도 덜어줍니다.

인근 관광지로는 밀양 아리랑우주천문대가 있어, 별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하기 좋습니다. 초동면 고정리에는 유명한 ‘연가길 막국수’가 있어 산책 후 흥미로운 마무리가 가능합니다. 시원한 동치미 막국수 한 그릇은 따뜻한 여름날 시원함을 더해줍니다.

사진 촬영 팁을 드리자면, 양귀비꽃의 키가 낮아 앉아서 찍거나 카메라를 아래로 기울이면 꽃이 잘 담깁니다. 금계국이 만개하는 6월 초 주말 오전에는 햇살이 적당해 꽃잎의 색상이 더욱 선명합니다. 그늘이 많지만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를 챙기는 것이 현명합니다.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여유를 찾았습니다.” 부산에서 온 대학생은 친구와 자전거를 빌려 강변을 돌아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바람이 시원해 두 시간의 자전거 타기도 즐거웠다고 하네요.

밀양 초동 연가길은 분주한 도시 생활을 잊고 자연 속에서 걷는 감각을 제공합니다. 매년 제 시간에 피어나는 꽃과 항상 흐르는 강은 사람들에게 평온함을 줍니다. 번잡한 도시 속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낙동강변의 이 조용한 길이 계절의 변화를 부드럽게 보여줄 것입니다.

밀양 초동 연가길의 위치는 초동면 방원리 164-3이며, 내비게이션에 ‘연가길 주차장’을 입력하면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사진 = 밀양시 공식 블로그

부드러운 강바람과 화려한 계절 꽃이 있는 밀양 초동 연가길은 이번 주말도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 인근 교통편: 밀양역에서 차량으로 20분, 시내버스 1-4번을 타고 초동면사무소에서 하차 후 도보 10분.
  • 주차: 무료 / 운영 시간: 상시 개방.
  • 편의 시설: 화장실 2곳, 다수의 쉼터와 벤치, 나눔길 경사 완화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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