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북부소방서 소속 소방관이 저녁 식사를 하러 가던 중 발견한 차량 화재를 조기 진압했다.
13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장희재 소방교는 전날 오후 7시께 안동 경국대에서 시내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1t 트럭 적재함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했다.
그는 즉시 차량을 정차하고 신속히 진화에 나서 더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막았다.
당시 그는 소방청장배 드론경진대회 합동소방훈련에 참가한 뒤 저녁 식사를 위해 이동하던 중이었다.
장 소방교는 "소방관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초기에 발견해 연소가 확대되지 않았고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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