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의 첫날밤’ 촬영 중 병산서원 훼손 논란... 감독·배우들 일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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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의 첫날밤’ 촬영 중 병산서원 훼손 논란... 감독·배우들 일제 사과

금강일보 2025-06-13 14: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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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KBS2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이웅희 감독이 병산서원 훼손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1일 서울시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KBS2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드라마를 연출한 이 감독은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안동 병산서원 문화재 훼손 사건 때문에 많은 분께 실망을 끼쳤다.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조건 잘못한 것이 맞고 촬영분은 전부 폐기했다. KBS 차원에서도 가이드라인을 재정비해서 문화유산 촬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대단한 걸 했다고 생색내려는 게 아니라 아직 국가유산청이나 경찰, 관계 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기에 최소한의 조치를 취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에 따르면 병산서원은 목재 특성상 1년간은 추적관찰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는 “기존 문화유산 촬영 가이드라인을 전반적으로 재정비했고,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훼손된 부분을) 추적 관찰할 예정"이랴며 "드라마가 지친 일상에서 활력을 드리고 기쁨을 드려야 하는 매체인데 그 제작 과정에서 안 좋은 소식을 듣게 해 진심으로 죄송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 연합뉴스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도 이날 자리를 빌려 사과의 뜻을 전했다.

옥택연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스태프뿐만 아니라 배우들도 경각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서현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다시는 어떤 촬영 현장에서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남주의 첫날밤’ 측은 지난해 12월 30일 촬영 중 만대루와 동재 보아지(기둥과 들보를 연결하는 보강용 널 조각)에 촬영 소품을 설치하며 못을 고정해 논란이 됐다. 이에 KBS 드라마 현장 소품팀 관계자 3명은 문화유산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안동시는 해당 촬영분 폐기를 요청했고, KBS는 이를 수용해 병산서원 촬영 분량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편,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평범한 여대생이 로맨스 소설 속 세계에 들어가 자신의 영혼이 단역 ‘차선책’의 몸에 깃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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