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이혼’ 율희, 방송 촬영 도중 쓰러져…”숨 헐떡이더니” (‘뛰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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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이혼’ 율희, 방송 촬영 도중 쓰러져…”숨 헐떡이더니” (‘뛰어야 산다’)

TV리포트 2025-06-13 01:57:53 신고

[TV리포트=진주영 기자] ‘뛰어야 산다’의 율희가 마라톤 중 탈수 증세와 함께 잠시 쓰러지는 돌발 사태가 발생한다.

오는 14일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MBN 개국 30주년 기념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 9회에서는 강원도 정선에서 열리는 ‘트레일 러닝’ 대회에 첫 출전한 ‘뛰산 크루’가 ‘꼬리잡기’ 미션으로 고군분투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뛰산 크루’는 ‘하프 마라톤’ 때 자신의 바로 앞순위인 사람을 잡으면 그 사람의 MVP 배지를 1개 뺏을 수 있다는 ‘꼬리잡기’ 미션을 받아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특히 ‘여자 1위’이자 전체 3위를 차지했던 율희는 자신의 배지를 뺏기지 않으려 필사적으로 달린다.

그러던 중 그는 갑자기 숨을 헐떡이며 탈수 증세를 보이더니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만다. 직후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까 산길에서 오버페이스를 했다. 탈수 증세인지 저혈압인지 너무 힘들었다. 눈앞이 캄캄해지고 정말 지옥 같았다”고 고백한다.

과연 율희가 다시 일어나 레이스를 완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에이스’ 이장준은 초반부터 1위로 치고 나간다. 가뿐하게 속도를 내던 이장준은 “오늘 일 내겠다!”, “시드니(마라톤 대회)가 눈앞에 보인다”며 1위 굳히기를 자신한다.

급기야 그는 산길에서 탄력을 받아 평지에서도 쾌속 질주해 10분 먼저 출발했던 ‘A그룹’ 출발자인 차은우를 따라잡는 기염을 토한다. ‘B그룹’ 선두권으로 차은우를 만난 그는 ‘안녕하세요~’라며 여유있게 인사까지 건넸다. 이 와중에 차은우는 1도 흐트러짐 없는 조각 미모를 발산해 놀라움을 안긴다.

과연 역대급 훈련 성과를 보여준 이장준과 “지옥을 맛봤다”는 율희가 ‘트레일 러닝’으로 어떤 결실을 거둘지 ‘뛰산 크루’의 첫 ‘트레일 러닝’ 대회 도전기는 오는 14일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MBN ‘뛰어야 산다’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MBN ‘뛰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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