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진주영 기자] ‘국민 딸바보’ 이용식이 첫 손주 ‘팔복이’를 얻기 전 그의 일대기를 돌아본다.
오는 16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국민 딸바보’ 이용식이 딸 이수민의 출산 현장에 함께한다.
한때 이용식은 사위 원혁을 본체만체하며 긴 외면의 기간을 가졌다. 그 당시 그는 “(원혁이를) 만나면 그 자리에서 주저앉을 것 같다”며 복잡한 아버지의 심경을 드러내 큰 화제가 됐다. 방송을 통해 반강제로 성사된 이용식과 원혁의 숨 막히는 상견례도 ‘조선의 사랑꾼’의 카메라에 담겼다.
원혁은 이용식이 애청하는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에 참가해 이수민을 향한 공개 구혼으로 ‘국민 사위’라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정식으로 사위가 된 이후 이용식은 원혁과 함께 ‘미스터트롯2’ 합동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용식의 아빠로서 장인으로서의 바람은 딱 하나였다. 그는 “수민이에게 아픔 주지 말고 싫어하는 것 하지 말고…둘이서 가정 이루는 것.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감동적인 당부와 함께 긴 외면을 뒤로하고 공식적으로 둘의 결혼을 허락했다.
마침내 ‘웨딩 디데이’가 다가오고 딸의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을 확인한 이용식은 “딸 시집보내는 아버지들은 다 운다더라”며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이수민과 원혁이 결혼한 뒤 전격 합가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이용식은 사진 앨범을 들여다보면서 “(앨범에) 결혼식 사진이 들어가고 마지막엔 손주 사진이 들어갈 것”이라며 행복한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이수민 부부가 마침내 첫 손주 ‘팔복이’를 맞이하며 ‘딸바보’ 아빠 이용식의 마지막 한 페이지를 완성하는 감동의 순간이 공개된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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