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벽 뚫고 털었다…샤넬 등 명품백 4억원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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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벽 뚫고 털었다…샤넬 등 명품백 4억원어치

모두서치 2025-06-13 00:34: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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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영국에서 고급 부티크 매장의 벽을 뚫고 침입한 도둑들이 명품 핸드백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도둑들은 영국 체셔의 고급 부티크 매장의 벽을 뚫고 내부로 침입해 25만 파운드(약 4억3000만원) 상당의 명품 핸드백을 훔쳤다.

매장을 운영하는 콜버트는 보안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침입자들이 매장을 뒤지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폐쇄회로(CC)TV에 남자가 웅크리고 있었고 바닥엔 벽돌이 널려 있었다"며 "완전히 패닉 상태였다"고 밝혔다.

침입자들은 모두 검은 옷을 입고 고글, 장갑 등을 착용해 모습을 알아볼 수 없는 상태였다. 그들은 벽을 뚫고 진입한 지 불과 3~4분 만에 매장을 휩쓸었다.

한 남성은 이불을 망토처럼 목에 두르고 가방을 쓸어 담았고, 또 다른 도둑은 양팔에 가방을 가득 끼운 채 훔친 제품들을 벽 너머로 던졌다.

총 55개의 가방이 도난당했으며 에르메스 버킨, 샤넬, 구찌, 디올, 루이비통 등 희귀 중고 명품백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당 최대 3000만원이 넘는 제품도 포함됐다.
 

 

이번 사건은 1년 전 18만파운드(약 3억원) 상당의 도난 사건에 이은 두 번째 피해다. 당시 창문으로 침입한 도둑으로 인해 콜버트는 보안을 강화했지만, 도둑들은 이번에는 굴뚝 구조물을 뚫는 방식으로 보안을 피했다.

경찰은 범인들이 인근 건물에서 보수 작업을 하는 것처럼 위장하는 등 몇 주간 계획한 범죄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인근 건물은 방화로 비어 있는 상태였다. 이웃들 역시 그들이 리모델링 작업 중인 줄 알았다고 증언했다.

현재 경찰은 도난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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