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서부 구자라트주의 최대 도시 아마다바드에서 12일 여객기가 추락했다고 인도 PTI 통신이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에어 인디아는 추락한 항공기가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가는 여객기 AI 171편이라고 밝혔다.
현지 TV 채널 영상에는 아마다바드 공항 인근 추락 현장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방송사들은 항공기가 이륙하는 도중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잔해가 불타고 공항 인근 하늘로 짙은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방송사들은 해당 항공기에 133명이 넘는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전하면서, 들것에 실려 이송되거나 구급차로 이송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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