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신명' 측이 상영관 확대를 호소했다.
'신명'은 신비한 힘으로 권력을 쥐려는 윤지희(김규리)와 진실을 추적하는 기자의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정치 스릴러다. 신랄한 정치 풍자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개봉 일주일 만에 누적 관객수 40만 명을 돌파,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15억 원을 들인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 '드래곤 길들이기' '미션 임파서블8' 등 쟁쟁한 블록버스터 영화 사이에서 저력을 발휘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명' 제작사 열공영화제작소는 지난 11일 "압도적인 좌석판매율과 새로운 관객층 유입이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신명'은 관객 여러분을 만날 기회를 점점 잃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영화관에서 '신명' 상영 횟수는 관객들이 관람하기 어려운 시간대에 하루 2~3회차만이 배정돼 있다. 스크린 점유율은 10% 안팎에 머물러 있다"고 알렸다.
또한 "초기 예매율 8위로 시작해 오직 관객 여러분의 입소문과 지지만으로 박스오피스 3위까지 오를 수 있었다"라며 "하지만 지금 저희에게는 여러분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스크린이 너무나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관객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영화에 더 많은 상영 기회를 달라. 관객의 선택을 믿고 그들이 원하는 영화를 볼 수 있는 권리를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열린 '신명' 제작보고회에서 주연 배우 김규리는 "저희 영화는 사건, 지명, 인물 모두 허구라는 것을 밝히고 시작한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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