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민, 윤아정에 ‘경고’… “박서연 단속 못하면 너도 아웃” (‘태양을 삼킨 여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전노민, 윤아정에 ‘경고’… “박서연 단속 못하면 너도 아웃” (‘태양을 삼킨 여자’)

TV리포트 2025-06-12 11:29:01 신고

[TV리포트=양원모 기자] 전노민이 윤아정에게 경고를 남겼다.

12일 저녁 MBC 일일 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는 갑작스럽게 자취를 감춘 민세리(박서연 분) 때문에 노심초사하는 민두식(전노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두식은 민경채(윤아정 분), 민수정(안이서)를 사장실로 불러모았다. 민두식은 “뉴스들 봤지. 오성그룹 조 회장 막내 라면 갑질 사고 친 거”라며 “지금 오성그룹 홈페이지가 다운됐어. 얼마나들 몰려와서 악플을 달아대는지”라고 혀를 찼다.

민수정은 “그 집은 늘 막내가 문제더라. 지난번에도 백화점에서 한바탕 난리쳐서 시끄럽던데”라며 “듣기엔 그거 무마하느라 수십억 깨졌다던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민두식은 “돈이 문제가 아니다. 오너 리스크는 돈보다 더 한 게 박살나는 것”이라며 “고객과의 신뢰가 깨져버리면 그건 돈으로도 회복할 수 없다”고 했다.

민두식은 “오너 자식들 특권 의식에 쩔어서 산다고 찍히면 뭘해도 미운털 박혀. 특히 유통업은 더”라며 “불매 운동이라도 벌여봐. 그럼 어쩔 거야”라고 걱정했다. 민수정은 “우리야 아버지한테 보고 들은 게 있는데”라며 민경채를 흘겨보고는 “문제는 세리죠”라고 했다.


민두식은 민경채에게 “그 자식 단속 잘하라”며 “문제가 있으면 호적에서 파버릴 거니까”라고 으름장을 놨다. 민경채가 “걱정 마시라. 아무일 없을 거니”라고 하자, 민두식은 “분명히 아무일도 없을 거라고 했어. 행여 잘못되면 민 사장 너도 아웃이야”라고 말했다.

사장실에서 나온 민경채, 민수정은 민세리 문제를 두고 날을 세웠다. 민수정은 뭔가 아는 듯 “왜 폭풍전야 같지? 세리. 걔가 이렇게 조용한 적 없었잖아”라며 민수정을 떠봤다. 이에 민경채는 “지금 세리 걱정할 때가 아니지 않나. 니 걱정이나 해”라며 세리 일에 신경 끄라고 쏘아붙였다.

민수정이 “왜 이렇게 세리를 싸고 도냐”고 묻자, 민경채는 “세리가 사고뭉치인 건 맞지만, 너처럼 비열하진 않다. 회사 일은 네가 분수 모르고 날뛰어도 경쟁심으로 이해하고 넘어가는 데, 세리 일은 나서지 말라”고 경고했다.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5분 MBC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MBC ‘태양을 삼킨 여자’ 방송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