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증권은 12일 하이브[352820]에 대해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컴백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1만5천원에서 37만원으로 올렸다.
이선화 연구원은 "오는 21일 슈가의 소집 해제를 끝으로 BTS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쳐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컴백을 앞두고 이달 2주간 'BTS 페스타'를 진행해 전 세계 아미(ARMY·BTS의 팬덤)의 결집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라고 짚었다.
이어 "전역한 멤버들이 올해 솔로 활동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완전체 활동은 내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코로나19 이후 블랙핑크의 월드투어가 66회 진행된 것을 감안하면 약 70회가량 대규모 월드투어가 진행될 것"이라며 "완전체 활동 일정과 월드투어 일정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면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의 상향 조정과 함께 주가는 추가 상승 동력을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11일 일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아오엔(aoen)'이 정식 데뷔하고, 3분기 빅히트뮤직에서 BTS의 뒤를 이을 보이그룹이 데뷔하는 데 이어 내년 북미와 라틴 아메리카에서 현지 아티스트 데뷔가 예정돼 있어 신인 데뷔 모멘텀이 풍부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K팝 시장 성장이 둔화하고 중소형 엔터테인먼트사의 신인 데뷔가 활발해지며 경쟁 강도가 높아지면서 대형 엔터사들은 글로벌 시장 확장을 꾀하고 있다"며 "하이브가 엔터 4개사 중 가장 활발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지 유명 제작사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현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천850억원에서 2천910억원으로 60억원 상향 조정했으며, 내년 추정치도 4천190억원에서 4천720억원으로 530억원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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