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세안 관련 고위관리회의 참석…협력 현황 점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정부, 아세안 관련 고위관리회의 참석…협력 현황 점검

아주경제 2025-06-12 08:27:47 신고

3줄요약
10-11일 아세안 관련 회의에서 발언하는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사진외교부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오른쪽)가 10-1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개최된 아세안 관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정부가 아세안 관련 고위관리회의(SOM) 참석해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11일 "정병원 차관보가 10일(현지시간)부터 양일간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개최된 아세안+3(APT),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 SOM에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차관보는 이번 SOM에서 "신정부 하에서도 한국의 아세안 중시 정책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며 "5월 26일 제46차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아세안 2045: 우리 공동의 미래'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이 불법적인 러·북 협력, 암호화폐 탈취 등 사이버 위협을 통해 지역 안정을 저해하고 있다"며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의 길로 복귀할 것을 촉구하는 아세안의 분명하고 일관된 메시지를 발신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또 "비핵화 진전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정부가 국제 사회와 함께 이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2025년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 등 SOM 대표와 양자 면담을 갖고 △아세안과의 협력 증진 방안 △7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와 10월 정상회의 준비 동향 △주요 양자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APT는 1997년 금융 위기 공동 대응을 계기로 출범한 아세안 10개국 및 한·일·중간 회의체로 경제·보건·환경·초국경범죄 등 20여개 분야 기능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EAS는 2005년 출범한 역내 정치·안보 현안에 대한 주요국 정상들 간 전략적 협의체이며, ARF는 1994년 역내 국가 간 대화를 통한 신뢰 구축과 예방 외교 이행 목적으로 출범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다자 안보 협의체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