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하며, 귀국을 앞둔 근황을 전하였습니다.
진태현은 2025년 6월 11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뉴욕에서 13일째 머무르고 있으며, 곧 귀국할 예정"이라며 "남은 시간은 아내에게 더욱 집중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정말 많은 고생을 해준 아내가 참으로 고맙다"고 말하며, "무더웠던 여름날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고, 앞으로도 쉽게 잊히지 않을 것 같다"고 회상했습니다. 또한 "주변에서 적당히 하라고 말씀하시지만, 아내를 향한 사랑을 적당히 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으며, "대중의 관심 속에 있을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언제나 같은 마음과 방식으로 살아가겠다"고 밝혀, 부부간의 굳건한 애정을 다시 한 번 보여줬습니다.
진태현은 지난달 본인의 건강 상태를 공개해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긴 바 있는데 그는 "지난 4월 아내와 함께 건강검진을 받았고, 모든 항목이 정상이었으나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전하며, "다행히 초기 발견이고 크기도 작지만, 다른 부위로 전이되기 전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태현은 "촬영 일정과 해외 일정 등 예정된 일들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병행하며 잘 이겨내겠다"고 하였고, 팬들을 안심시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또한 "현재 제 머릿속에는 아내와 제가 함께 출연하는 프로그램과 하반기에 준비 중인 마라톤 대회 훈련밖에 없다"며, "암도 완벽히 이겨내는 배우이자 마라토너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하였으며, 이후 세 명의 딸을 입양하여 함께 가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진태현, 박시은과 결혼 후 관계 끊어
한편 과거 배우 진태현은 아내 박시은과 결혼 후 모든 인간관계를 정리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 바 있습니다.
2023년 11월 16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는 '박시은 진태현의 관계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는데 공개된 영상에서 진태현은 "나는 사회 친구가 없다. 하나님과 아내 박시은을 만나 관계가 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끊어냄의 관계에 있어서 말씀드리고 싶다"며 "박시은과 결혼하면서 저를 많이 돌아보게 됐다. 저도 젊었을 땐 누군가한테 좋은 관계가 아니었을 수도 있다. 그리고 누군가에겐 좋은 관계일 수도 있다. 어릴 땐 저도 사람들한테 돋보이려고 거짓말도 해봤고 무리한 적도 많았다"고 과거를 떠올렸습니다.
이어 "저도 성공하고 잘 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물론 인기도 있고 연기도 잘해 차근차근 잘 왔다고 생각하지만 더 큰 욕심이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실은 그 욕심이 저 스스로 마음을 먹은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로 인해 보는 게 그런 거니까 그런 꿈을 꾸게 되더라"며 "그래서 저는 박시은 말고 관계를 다 끊어냈다. 제 주변에 세상 친구들과 사회 친구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진태현은 "제 인생에서 사회 친구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다"며 "좋은 영향을 받으면 계속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안 좋은 영향을 받다 보니 거기서 나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제가 그 안에 있으면 괴물이 될 것 같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박시은과 결혼을 앞두고 '결혼과 동시에 다시 태어난다'는 마음을 먹었다. 내 친구는 나하고 가장 가까운 우리 와이프밖에 없다고 생각하면서 모든 관계를 정리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쓸데없는 관계가 많다. 우린 뭐가 없으면 못 살 거라고 생각하는데, 없어도 다 살아간다"고 조언했습니다.
끝으로 "박시은과 함께 있을 때가 (그때보다) 즐겁고 행복하다"며 "배우자를 중시하고 쓸데없는 관계는 정리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회 친구라면 연예인 친구가 없다는 말인데 같이 일한 동료들의 연을 끊었다는 건가. 진태현도 연예인인데 말이 되나?", "진태현 가정적인 모습이 멋있다. 박시은 결혼 잘한 듯", "조금은 무섭게 느껴진다. 결혼한 뒤 친구 하나 없는 인생을 살고 있다니", "너무 아내에게 집착하는 거 같은데. 동상이몽에서 박시은이 지인들 만날 때 통화 자주 하던 게 컨셉 아니고 진짜 아닌가 싶을 정도다" 등의 반응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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