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헤이즈가 2025 아카라카 무대에서 선보인 무대 패션이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푸른빛으로 물든 야외 공연장에서 팬들과 함께한 헤이즈는 감각적인 캠퍼스룩으로 특유의 감성을 녹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헤이즈는 시스루 느낌이 더해진 연청 블라우스와 데님 플레어 팬츠를 매치해 무대 위에서도 자연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블라우스는 오프숄더 스타일로 어깨 라인을 드러내며 여성스러움을 강조했고, 긴 리본 디테일이 허리선을 따라 흘러내려 유니크한 포인트가 되었다. 바디에 슬림하게 붙는 상의와 대조되는 하의는 허벅지부터 무릎까지는 타이트하고 밑단으로 갈수록 퍼지는 실루엣으로 다리 라인을 길고 곧게 연출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은은한 광택감의 메탈릭 통굽 샌들. 굽이 높고 독특한 디자인이 전체 스타일의 무드를 Y2K 감성으로 끌어올렸으며, 벨트와 마이크의 색상까지 맞춘 디테일이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댓글에는 “헤이즈 패션 진짜 레전드”, “청바지랑 힐 조합 미쳤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 착장은 대학 축제처럼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날, 편안하면서도 포인트 있는 스타일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레퍼런스가 된다. 오프숄더 블라우스는 이너 탑과 함께 입으면 데일리하게 소화 가능하며, 플레어 데님은 운동화나 뮬과 매치해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번 헤이즈의 스타일은 청량한 컬러와 감각적인 레이어링으로 청춘의 자유로움과 무대 위의 존재감을 동시에 표현한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번 주말, 캠퍼스룩에 감성을 더하고 싶다면 헤이즈의 아카라카 무대 패션을 참고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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