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세호가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에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극 중 거대 조직 '봉산'의 실장 김춘석 역을 맡아, 조직을 위해 움직이는 냉철한 모습과 함께 동료애 사이에서 갈등하는 복잡한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냈다.
지난 6일 공개된 '광장'은 조직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남자가 복수를 위해 돌아오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액션 작품이다. 안세호는 극 중 구봉산의 아들 구준모를 그림자처럼 보좌하며, 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김춘석 역을 맡았다. 안하무인인 구준모를 컨트롤하려 애쓰는 모습은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공명과의 예상치 못한 '티키타카' 케미를 만들어냈다.
특히, 안세호는 김춘석이라는 인물의 양면성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그는 조직에 대한 충성심과 친구에 대한 의리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탄탄한 연기력과 캐릭터 분석력을 바탕으로, 안세호는 느와르 액션 장르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며 또 하나의 강렬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안세호는 최근 JTBC 드라마 '굿보이'에서도 조선족 조폭 두목 '백석춘' 역으로 출연, 이전과는 전혀 다른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끊임없는 연기 변신을 통해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안세호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안세호의 열연이 돋보이는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은 현재 넷플릭스에서 전편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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