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혁·탁영준·한성수, 美 빌보드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장철혁·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한성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마스터 프로페셔널, 소성진 쏘스뮤직 마스터 프로페셔널 등이 세계 음악 시장에서 성과를 낸 레이블·유통사 리더를 발표하는 ‘2025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2025 Indie Power Players)에 선정됐다.

탁영준(왼쪽)과 장철혁 SM 공동대표

10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탁영준 대표는 2022년 이래 4년 연속, 장철혁 대표는 2년 연속으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장철혁·탁영준 공동대표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영향력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의 기업 리더십 강화를 목표로 한다”며 “SM은 대담한 창의성, 탄탄한 기획력, 그리고 자사 레거시(유산)에 대한 깊은 존중을 기반으로 문화의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지속적으로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성수 플레디스 마스터 프로페셔널

그룹 세븐틴을 발굴해 세계적인 스타로 육성한 한성수 마스터 프로페셔널,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의 소성진 마스터 프로페셔널,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의 신선정 대표도 올해 명단에 포함됐다. 소성진 마스터 프로페셔널은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그룹 에이티즈와 피원하모니 등의 미국 유통을 맡은 레이블 헬로82의 최재윤 대표도 명단에 포함됐다.